▶ 연세콰이어 정기연주회
▶ 진솔 바리톤 특별 초청

다음달 8일 제11회 정기연주회를 여는 남가주 연세콰이어의 권병철 베이스 파트장, 이상은 단장, 김경수 트럼펫 솔로이스트, 제시카 유 소프라노가 한인들을 초대하고 있다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2016 콩쿨 우승자인 바리톤 진솔을 특별 초청한 무대입니다”
남가주 연세콰이어(단장 이상은)가 주최하고 연세대 남가주 총동문회(회장 김지백)가 주관하는 제11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0월8일 오후 7시 윌셔연합감리교회(4350 Wilshire Blvd.)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 특별초청 동문은 지난 3월 뉴욕 맨해튼의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2016 콩쿨 우승자인 바리톤 진솔(30)씨다.
이상은 단장은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남가주 연세콰이어 정기연주회는 첫 해 비엔타 국립오페라단 출신의 연세대 김관동 교수와 소프라노 김양희씨를 시작으로 베토벤 소나타의 대가 이경숙 학장, 김대원 , 강무림, 박경, 이지영, 이성원, 박영경, 최성태 교수, 이정원, 국윤종 등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동문 음악가들과 함께 해왔다”고 밝혔다.
연세대 동문합창단인 연세 콰이어의 이번 연주회는 3부로 나뉘어진다. 1부와 마지막 무대는 지휘자 이영두씨가 이끄는 40명의 연세콰이어 단원들이 선사하는 성가곡과 한국곡 순서, 2부는 김경희 부지휘자의 지휘로 마드리갈, 오페라 ‘박쥐’ 팝송, 디즈니 만화영화 삽입곡 등을 연주한다.
이 단장은 “연세콰이어와 함께 LA 데뷔 무대를 갖게 될 바리톤 진솔씨는 오페라 ‘라트라비아타’ 중 ‘내 고향으로 나를 보내주’와 ‘청산에 살리라’ 등 4곡과 앵콜곡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세대 성악과와 맨해튼 음대를 수석 졸업하고 샌프란시스코 오페라 메롤라 프로그램을 수료한 그는 현재 휴스턴 그랜드 오페라 스튜디오 아티스트로 ‘파우스트’ 중 발렌틴역으로 데뷔를 앞두고 있다. 게르다 리스너 국제성악콩쿠르 1위, 푸치니 국제 성악 콩쿠르 입상, 카루소•알타무라 국제 성악 콩쿠르 2위 입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으며 미국의 가장 권위있는 잡지인 오페라 뉴스의 떠오르는 스타 25인 선정된 신예 성악가로 미국과 유럽의 유명 오페라단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 단장은 “동문들의 많은 협조가 있어 연세콰이어의 연주회가 좋은 성악가, 음악인들과 함께 11년째 계속되고 있다”며 “한인 사회, 더 나아가 미국 사회의 문화발전에 앞장 서왔다는 자부심으로 준비한 무대이니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에 흠뻑 젖을 수 있는 연세콰이어의 연주회에 많은 관심과 참석을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213)234-8765 (562)229-0425 최형술 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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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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