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대학 풋볼 라이벌이자 형제팀인 UCLA와 USC의 희비가 엇갈렸다.
시즌 첫경기서 텍사스 A&M에 첫패(24-31 오버타임)를 당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던 UCLA는 지난 10일 UNLV(라스베가스)를 42-21로 대파한 후 17일 3번째 경기인 BYU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시즌 2승1패를 달리고 있다.
UCLA는 유타에서 열린 BYU와의 원정경기에서 짜임새 있는 수비를 바탕으로 조쉬 로젠 쿼터백이 터치다운 패스 2개 등 307야드 패스를 성공시키며 BYU를 17-14로 누르고 승리했다.
ULCA는 공격에서 좋은 경기를 보이지는 못했다. 하지만 디펜스가 좋아 BYU공격을 3쿼터까지 마이너스 공격 야드로 막아내며 승리를 견인했다.
BYU는 4쿼터들어 91야드 전진으로 추격전을 펼쳤으나 더이상 UCLA를 따라잡지는 못하며 시즌 1승2패를 기록했다.
한편 USC는 팩12 1위이자 AP선정 전국 랭킹 7위인 막강 스탠포드의 벽을 실감하며 시즌 2패를 기록했다.
USC는 팔로알토에서 열린 스탠포드와의 원정경기에서 공격다운 공격을 제대로 펼치지 못한 채 10-27로 패했다. USC는 특히 레드존에서 4다운 공격을 시도했지만 역시 스탠포드 수비벽에 막히는 등 공격의 실마리를 잡지 못하며 시즌 2패째를 당했다. 시즌 전적은 1승2패. 지난 3일 앨라배마를 맞아 6-52로 시즌 첫 경기를 대패로 장식한 USC는 10일 유타 스테이트와의 홈경기에서 45-7로 대승을 거두며 불씨를 살렸으나 이날 스탠포드와의 경기에서 패배하면서 암울한 시즌 초반을 맞고 있다.
스탠포는 시즌 2승무패로 전국 랭킹 7위를 달리며 승승장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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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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