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당업계의 스마트 혁명’
▶ 웹제작과 온라인 주문 결제까지... 무료 제공 소비자와 업주를 만족시킬 원스톱 디지털 솔루션
![[실리콘밸리 한인 기업 열전 87] 이에피팃(Eappetit) 이남기 대표 [실리콘밸리 한인 기업 열전 87] 이에피팃(Eappetit) 이남기 대표](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16/10/25/20161025184655581.png)
이에피팃은 4명의 한인, 3명의 필리핀, 1명의 멕시컨계 미국인으로 구성된 다 민족 업체로 연령층도 26세부터 56세까지 폭넓은데 모두 사업 파트너의 개 념이라 뛰어난 팀웍을 자랑한다
50세의 늦은 나이에 창업했지만 열정은 20대
===
“식당 관련, 소비자들이나 업주들을 대상으로 한 웹(web)이나 앱(App)은 우리 주변에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소비자나 업주들 모두를 만족시켜줄만한 적절한 원스톱솔루션은 우리가 처음일 것입니다.”
2년전 스마트 디지털 식당 소프트웨어 업체인 이에피팃(Eappetit)를 공동창업한 이남기 대표(52세)의 야심찬 전략은 식당 업계의 혁신이었다.
“밀레니엄 특히 젊은 세대는 자신의 식사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다양한 방법으로 스마트 기술에접근하고 있습니다.”이에 대한 실례로 미국에서는 1백만 개 이상의 레스토랑이 인터넷과 휴대 전화를 통해 예약, 주문및 결제를 받을 수 있는 자체 웹사이트나 모바일 앱을 갖고 있다는것.
이에피팃은 이런 식당 이용자들의 사용 흐름에 발맞춰 ‘디지털 레스토랑 응용 프로그램 관리시스템’인 ‘DReAMS(Digital RestaurantApplication ManagementSystem)’을 개발해 중소 규모 식당에게 접목시켰다.
이에피팃의 기술이 시장에 런칭된 지 3개월이지만 벌써 100여 업소가 조인할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
올해 목표는 1천 업소, 내년에는1만 업소를 타켓으로 했다. 이 대표는 이 목표를 그리 어렵지 않을것으로 진단했다.
먼저 이에피팃은 경쟁업체와는달리, 고객인 식당들에게 웹사이트를 무료 제공해주고 웹페이지및내용을 레스토랑 소유자 / 관리자에게액세스권한을부여해 준다.
또한 웹페이지 계정이 식당 측에게 제공되면서 업주들의 요리 또는 고객에 맞는 웹페이지의 내용(사진, 메뉴및 기타 일반 정보)를변경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온라인 주문 결제 수단까지 제공해 식당이나 고객들에게시간 단축이라는 편리까지 제공해준다.
“유명 식당 리뷰 업체인 Yelp에서도 쉽지 않은 디지털 소프트웨어 기술을 이에피팃이 개발했고시장에 런칭한 것입니다.”이에피팃과 계약을 맺은 식당들은 어떤 선행 투자를하지 않고 웹페이지, 온라인 예약, 주문 및 결제를 제공 할 수 있는 해결책을 가질 수 있고 이에프팃은 그것을 처리하는 주문에 대해서 주문 금액의 2%에 해당되는 거래 수수료를받게 된다.
이 수수료는 유사한 서비스를제공하는 경쟁업체에 비해 훨씬낮은 것이다.
50세의 적지 않은 나이에 창업자의 길을 걷게 된 이남기 대표는15세의 나이에 미국으로 이주한1.5세이다.
가족과 함께 1979년 몬트레이카운티로 이민와 UC 산타크루즈에서 경제학과 화학을 전공한 뒤산타클라라 대학에서 MBA를 수료했다.
그의 첫 직장은 환경 서비스 회사Rollins.
이 회사에서 7년간 근무하면서북가주 본부장으로 퇴임했고 이후창업하기전 2014년 말까지 다양한환경 분야에서만 줄곧 일해왔다.
전혀 분야가 다른 식당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를 창업하게 된 동기는 자신의 사업을 언젠가 해야겠다는 도전 정신이었다.
“직장에서의 풍부한 경영 경험과 좋은 파트너들과의 협업이 창업의 길을 걷게 됐다”고 밝힌 그는“특히 자신의 사업 분야가 큰 시장잠재력을 갖고 있다는 업계 진단도희망을 갖게 된다”고 덧붙였다.
대학을 졸업하고 처음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환경회사와 인연을 맺은 이후, 오직 환경 전문가로서의 외길을 한 눈 팔지 않고 달려왔던 그가 새로운 분야에서의창업은 “이제부터가 자그마한 시작”이라고 말한다.
그간의 경험과 연륜에서 묻어나오는 전문가로서의 장인정신에다창업가로서의 도전 정신이 쉽지않은 개척자의 길에 밑바탕이 됐음은 물론이다.
이에피팃은 50만 달러의 엔젤펀딩(개인투자)로 시작해 현재 8명의 직원들이 함께 하고 있다.
4명의 한인, 3명의 필리핀, 1명의 멕시코계 미국인으로 구성된다민족 업체로 연령층도 26세부터56세까지 폭넓은데 모두 사업 파트너의 개념이라 뛰어난 팀웍을 자랑한다.
“식당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에게는 그들만의 옵션이 있어요. 이 옵션을 충족시켜야 되는 식당의 경쟁도 매우 치열합니다. 식당 매출과도 직접적으로 연결되기 때문이죠. 식당들도 소셜 미디어에 연동된 디지털 환경을 수용해야 됩니다.”
현재 베이 지역 레스토랑들을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남가주와동부, 중부등 미 전역으로 고객들을 흡수할 예정이며 내년 하반기에는 한국과 중국등 아시아권 서비스도 계획하고 있다.
“내년초 스마트폰 App을 시장에 접목시켜 본격적인 시장 개척에 나설 것”이라고 다부진 의욕을밝힌 이남기 대표.
‘식사를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하는 기술(technology to helpenjoy the meal)을 의미한다는Eappetit(이에피팃)’이 식당 업계에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 작고 강한 불씨’가 되길 희망했다.
<
홍민기 편집위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