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뉴저지 일원 한인교회,핼로윈 대체 행사 잇달아
▶ 유익한 게임 즐기며 올바른 신앙•예수안의 참된 기쁨 만끽
유령이나 괴물 복장을 하고 즐기는 일종의 귀신 놀이인 핼로윈(31일)을 앞두고 뉴욕․뉴저지 일원 한인교회들이 아직 육체적․정신적으로나 신앙적으로 한창 성장기인 어린이와 청소년 교인들을 신앙적으로 보호하는 대체 행사를 올해도 속속 준비하고 있다.
악령의 축제를 즐기는 형태의 잘못된 핼로윈 관습이 자칫 이들의 신앙적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세속의 핼로윈을 거룩한 성령의 바람으로 승리한다는 의미를 담은 홀리윈(HolyWin)이나 할렐루야 나이트(Hallelujah Night)로 대체해 찬양과 예배로 자녀들에게 올바른 신앙을 심어주고 귀여운 복장을 한 채 게임과 공작, 마술쇼와 식사 등을 즐기며 예수 안에서 참된 기쁨을 느끼게 하는 취지를 담은 것이다.
유아부부터 유치부와 유․초등부가 주요 대상이지만 뉴저지초대교회처럼 유․초등부와 유아부를 나눠 열기도 하고 뉴저지참된교회 등 일부 교회에서는 중․고등부 청소년을 위해 별도 행사를 마련하기도 한다. 별도 행사 대신 청소년들을 어린이 행사의 자원봉사자로 참여시키는 형태도 눈에 띈다.
또한 퀸즈장로교회는 어린이전도축제로, 은혜장로교회, 뉴저지연합교회, 뉴저지초대교회, 리버사이드커뮤니티처치 등은 가을축제 형식으로 핼로윈을 대신하고 있다.<표 참조>
뉴저지에 있는 축복의 교회에서는 시나브로교회를 비롯한 인근의 지역교회가 함께 모여 연합으로 할렐루야 나이트를 진행한다.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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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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