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카고-멜버른-리스본-뉴욕-마드리드-멕시코시티 순

미국 시카고 도심 미시간호변의 노스애비뉴 비치 chicagorho@yna.co.kr
미국 시카고가 세계 18개 주요 대도시 가운데 가장 흥미진진한 삶을 살 수 있는 곳으로 선정됐다.
2일(현지시간) 시카고 언론은 관광정보제공업체 '타임아웃'(TimeOut)의 최신 발표를 인용, 시카고가 다양한 재밋거리와 살기 좋은 조건을 갖춘 세계적인 대도시 1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매년 광범위한 설문조사를 통해 '도시 지표'를 발표하고 있는 타임아웃은 세계 18개 주요 대도시에 체류 중인 2만 명을 대상으로 역동성(dynamism)·외식문화(food and drink)·사회수준(community)·비용부담(affordability)·감흥(inspiration)·친화력(sociability) 등 6개 항목에 대한 의견을 물어 결과를 얻었다.
시카고는 레스토랑(88%)과 바(73%) 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고, 주변에 명소와 구경거리가 많은 점, 경제적인 면에서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점, 원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며 살 수 있는 점 등이 고루 높이 평가됐다.
2위는 호주 멜버른이었고 3~10위로는 각각 포르투갈 리스본, 뉴욕, 스페인 마드리드, 멕시코시티, 브라질 상파울루, 로스앤젤레스, 스페인 바르셀로나, 영국 런던이 꼽혔다.
멜버른은 '삶의 질' 면에서 어느 도시보다 앞선다는 평을 얻었다. 설문조사 응답자 58%가 멜버른을 '살기 편한 곳'이라고 답했고 65% 이상이 멜버른 생활을 무척 좋아한다고 밝혔다.
리스본은 세상에서 가장 사교적인 도시이자 외로울 틈이 없는 도시, 친구를 사귀고 연인을 만날 수 있는 최고의 도시로 인정받았다.
뉴욕은 가장 역동적이고 흥미진진하며 활기찬 도시로 손꼽혔으나, 응답자의 91%가 "살기 좋은 곳은 아니다"라는 평가를 했다.
이번 조사 대상에는 그밖에 홍콩, 마이애미, 도쿄, 싱가포르, 파리, 시드니, 두바이, 쿠알라룸푸르 등이 포함됐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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