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국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끈 아기 이름은 잭슨(남)과 소피아(여)인 것으로 조사됐다.
매년 아기 이름 작명 경향을 조사 발표하고 있는 임신출산육아 정보사이트 '베이비센터'(BabyCenter)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잭슨'과 '소피아'가 요즘 젊은층 부부들이 선호하는 남녀 아기 이름으로 각각 꼽혔다.
베이비센터는 40만 쌍의 등록 회원에게 자녀의 이름을 물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 각 이름의 통계에는 철자나 발음이 유사한 이름도 포함됐다.
남아 이름 1위에 오른 잭슨은 원래 '잭의 아들'이라는 뜻을 가진 성씨로 미국 대선이 치러진 올해 여러 이유로 관심이 쏠렸던 '민중 민주주의의 상징' 앤드루 잭슨 대통령(제7대), 남북전쟁 시대의 스톤월 잭슨 장군, 팝스타 마이클 잭슨 등이 잘 알려져있다.
여아 이름 1위 소피아는 그리스어로 '지혜'를 뜻한다.
잭슨에 이은 남아 이름 2위는 에이든, 3~10위는 루카스·리암·노아·이선·메이슨·케이든·올리버·일라이저가 각각 차지했다.
여아 이름은 소피아에 이어 에마·올리비아·에이바·미아·이사벨라·라일리·아리아·조이·샬럿 순이었다.
베이비센터는 여아 이름 가운데 라일리·아리아·샬럿이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이어 "케이틀린·클라라·캐서린·아이슬라·케일라·에머리·타일러 등은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며 강성음 'K'나 'C'로 시작되는 이름을 여아에게 붙이지 않으려는 편견에서 비롯됐을 수 있다고 추정했다.
남아 이름 가운데는 올리버와 일라이저가 처음 10위권에 들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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