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혼혈 제외 46만3,977명 추산
▶ OC 어바인 25.6% 늘어 증가율 최고
미국 내 한인 인구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면서 최대 한인 밀집주인 캘리포니아 내 한인 인구 추산치가 5년 새 5% 이상 증가를 기록한 가운데 주요 한인 밀집지들 가운데는 오렌지카운티 어바인이 가장 높은 한인 인구 증가율을 기록했다.
연방 센서스국이 8일자로 발표한 아메리칸 지역사회 조사(ACS) 2011~2015 5년 단위 인구 현황 추산 자료에 따르면 미 전역의 혼혈 포함 한인 인구수는 172만2,437명으로 추산됐다. 이중 비혼혈 한인 인구는 146만214명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 한인 인구의 경우 지난해 기준 52만5,883명으로 집계됐으며 비혼혈 한인 인구는 46만3,977명으로 2010년 센서스 당시에 비해 5.1%의 증가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전국 최대 한인 밀집지인 LA 카운티에 23만4,516명, 오렌지카운티에는 10만1,349명의 한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돼 센서스국의 공식 집계로만 남가주 2개 카운티의 한인 인구 추산치가 33만명선을 넘어섰다.
비혼혈 한인 인구의 증가세에서는 5년간 14.1%의 증가율을 보인 오렌지카운티가 증가율이 3.1%에 머문 LA 카운티를 앞질렀다.
도시별로 주요 한인 밀집 지역의 인구 현황을 보면 LA시의 2015년 기준 한인 인구가 11만7,543명으로 추산된 가운데 LA를 제외한 남가주 지역 도시들 가운데는 어바인이 1만9,809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어바인의 경우 비혼혈 한인 인구수에서 5년간 증가율이 무려 25.6%를 기록, 신흥 이민 가정들이 계속 꾸준히 유입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또 어바인과 함께 오렌지카운티 지역의 대표적 한인 밀집지의 하나인 풀러튼도 지난 5년간 비혼혈 한인 증가율이 21.0%로 다른 지역이나 전국 평균에 비해 훨씬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풀러튼 지역의 지난해 한인 인구 추산치는 1만7,353명으로 집계됐다.
남가주 한인사회의 중심지인 LA 시의 경우 혼혈 포함 한인 인구 추산치는 11만7,543명으로 집계됐고 5년간 인구 증가율은 8.8%를 기록했다.
반면 센서스국 자료에 따르면 LA 카운티 지역의 전통적 한인 밀집지였던 토랜스와 글렌데일은 한인 인구 추산치가 줄어드는 현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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