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3월7일 공직자 선거 출마자 명단 확정 발표
▶ 가세티 시장 재선 유리
내년 3월7일 실시될 LA시 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에릭 가세티 현시장이 총 10명의 시장 후보들의 도전을 받게 되는 등 투표용지에 이름을 올릴 각 공직 선거 후보들의 명단이 확정됐다.
LA시 선거관리국은 내년 시 선거에 출마하기 위한 입후보 등록을 지난 7일 마감하고 19일 최종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내년 LA시 선거에서는 시장과 감사국장, 그리고 홀수 지역구 시의원및 LA 교육위원회와 커뮤니티 칼리지 교육구의 2, 4, 6지구 위원 등을 선출하는 선거가 실시된다.
가세티 시장이 압도적 우위를 지키고 있는 시장 선거에는 총 11명의후보가 난립한 가운데 그나마 가세티 시장의 대항마로 꼽히고 있는 후보로는 노련한 정치 컨설턴트 출신의미첼 슈워츠가 있다.
지난 2008년 대통령 선거 당시 버락 오바마 대선 선거캠페인을 진두지휘했던 슈워츠 후보는 LA 시장 도전을 공식 선언하고 캠페인을 위한 모금활동에 돌입한 상태다.
시 선거관리국에 따르면 지난 9월까지 선거기금 현황에서 가세티 시장이 225만 730달러의 후원금을 모아 가장 앞서 나가고 있는 가운데 미첼 슈워츠 후보가 25만 5,270달러로 뒤를 잇고 있다.
이밖에 ‘아모리 카지노 앤 벌레스크’의 창립자 폴 E. 아모리, 커뮤니티운동가 프랜츠 피에르, 데이빗 헤르난데스 등 각계 인사들이 LA 시장직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시 선거관리국에 따르면 내년 선거에서 론 갤퍼린 시 감사국장과 시의회 제3지구의 밥 블루멘필드 시의원은 도전자 없이 단독 출마해 사실상 재선이 확정됐다.
또 내년 선거가 실시되는 홀수 지역 시의회 선거구 중 7지구는 지난 9월 자리에서 내려온 필리페 푸엔테스 의원이 선거에 도전하지 않아 20명이 시의원 자리를 놓고 각축을 벌이게 된다. 1지구의 길 세디오 현 시의원은 3명의 도전자와, 그리고 5지구 폴 코레츠 시의원은 2명의 도전자와 승부를 겨루게 됐다.
9지구, 11지구, 15지구도 각각 현직시의원이 2명의 도전자와 경쟁을 하게 되며, 13지구의 경우 5명의 도전자들과 시의원 직을 놓고 겨룬다.
한편 지난해 실시된 LA시 선거에서 시 선거 일정을 바꾸는 시 헌장개정 발의안 1, 2가 통과됨에 따라 차기 LA 시장의 임기는 기존의 4년에서 18개월이 늘어난 5년 6개월이돼, 차기 시장의 임기는 오는 2022년 12월 31일까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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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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