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켈리엔 콘웨이

숀 스파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대선 승리의 1등 공신으로 꼽히는 캠프 선대본부장 출신 켈리엔 콘웨이를 백악관 고문에 발탁하고, 백악관 대변인에는 공화당 전략가이자 공보 베테랑인 숀 스파이서를 임명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22일 정권 인수위 성명을 통해 “켈리엔 콘웨이는 신뢰받는 자문역이었으며 전략가였다”며 “그녀는 대선 승리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발탁 배경을 밝혔다.
이로써 여성으로서는 백악관 최고위직에 오르게 된 콘웨이는 성명을 내고 “트럼프의 대통령직은 워싱턴과 이 위대한 나라의 모든 국민에게 진정한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돼 영광”이라고 밝혔다.
콘웨이는 지난 7월 캠프에 영입돼 트럼프의 여성층 공략을 자문하는 역할을 하다 폴 매너포트와 코리 루언다우스키 등 캠프 수뇌부가 트럼프의 지지율 부진에 책임지고 하차하자 선대본부장을 거머쥔 인사다.
변호사 출신이자 여론조사 전문가 출신인 그녀는 캠프의 간판이 돼 대선 기간 내내 트럼프의 막말과 기행을 방어하는데 공을 세웠고, 트럼프 후보가 성폭행 의혹 등 각종 스캔들에 휩싸이자 방송 출연과 기자회견 등을 통해 파장 최소화에 분투했다.
그녀는 백악관 대변인 1순위로 떠올랐으나 본인이 거절했다.
트럼프는 또 공화당 전국위원회(RNC) 공보국장 겸 수석 전략가를 지내고 정권 인수위 선임 공보 고문을 맡고 있는 숀 스파이서를 백악관 대변인으로, 선거캠프에서 수석 대변인으로 활약한 제이슨 밀러를 백악관 공보국장으로 임명하는 등 백악관 공보 진용 구축을 마쳤다.
현재 트럼프 당선인의 대변인으로 20대의 젊은 인재인 호프 힉스는 백악관 전략 공보국장에 임명됐다. 인수위 소셜미디어 국장인 댄 스카비노는 백악관 소셜미디어 국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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