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시,오염도 측정 LED 램프 무료배포
▶ 한인업소,이메일 신청통해 수령가능

뉴욕시가 네일 업소내 공기 오염도 측정 LED 램프 ‘제네시스 라이트’를 무료 제공하는 파일럿 프로그램을 24일 시작했다. 램프 취급 업체인 페가수스 캐피탈 어드바이저 관계자가 라이트를 시연하고 있다.
뉴욕시가 네일 업소내 공기 오염도를 측정, 쾌적한 환경을 위한 파일럿 프로그램을 24일 시작했다.
레티샤 제임스 뉴욕시 공익옹호관은 24일 페가수스 캐피탈 어드바이저와 파트너십을 맺고 실내 공기 청정기를 측정, 스마트폰 앱과 컴퓨터로 오염도 확인이 수시로 가능한 LED램프 ‘제네시스 라이트’를 뉴욕시 스몰 비즈니스 서비스국에서 무료 배포했다.
공익옹호관실은 램프를 제공받은 업소들의 사용 만족도와 효과, 공기 오염도 측정 결과 등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수집, 모니터하고 네일 업소내 쾌적한 업무 환경을 유지하는데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제임스 뉴욕시 공익 옹호관은 “많은 네일업 종사자와 고객들이 유독 화학 성분에 노출돼 왔다”며 “혁신적인 기술로 인해 큰 경제적 부담 없이 네일 업계의 환경을 바꿀 수 있는 가능성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램프에 삽입된 센서는 알코올과 알데히드 아민 방향족탄화수소 케톤 같은 휘발성유기화합물(VOC)을 감지한다. 공익옹호관실은 당초 작년에 프로그램을 시작할 계획이었으나 올해 시행에 들어가게 됐다. 램프를 받아보기를 원하는 한인 업주들은 이메일(mkim@pubadvocate.nyc.gov)로 신청하면 받을수 있다.
한편 이날 이에 앞서 제임스 뉴욕시 공익 옹호관실은 뉴욕 직업안전 보건 위원회와 뉴욕 여성 상공회의소 주관하에 환기 시설 설치에 대한 정보를 알리는 세미나를 네일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날 세미나서는 지난해 10월 3일부터 시행중인 네일 업소내 환기 시설 설치 의무화 규정과 관련, 매장내에서 사용을 자제해야 할 유독성 화학 성분에 대한 안내와 환기 시설 설치 기준 등에 대한 정보가 제공됐으나 20여명의 참석자 중 네일업주는 3명에 불과, 저조한 참석률로 아쉬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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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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