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건강자원센터, 당뇨 집중관리 프로그램 실시
▶ 무표 참가자 모집…헬스 존도 설치키로

하노버 소재 빌립보교회에 설치된‘헬스 존’. 한인들이 혈압과 체중을 측정하고 있다.
성인을 위협하는 4대 만성질환중 하나인 당뇨병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한인 건강 자원센터(Korean Resource Center: 소장 김병대 박사)는 당뇨 집중관리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무료 참가자를 모집중이다. 대상은 20세 이상 당뇨 전 단계 및 당뇨가 있는 성인 350명으로 스마트폰 사용이 가능해야 한다.
참가자들은 프로그램 등록 직후 1년간 당뇨 약을 줄이거나 먹지 않아도 될 만큼 당화혈색소(HbA1c)를 감소시키는 수준을 목표로 집중관리를 받게 된다.
또 참가자들에게는 혈당기와 혈압기, 체중계, 활동계 등 650달러 상당의 건강의료관리 기기들이 지급된다.
김병대 박사는 “본 센터는 지난 15년간 미주 한인을 대상으로 만성질환관리교육·연구를 실시해 효과적인 당뇨 예방 및 관리방법을 확립했다”며 “미국 유명 병원, 간호대 교수들과 공동연구로 예방관리방법의 효과를 검증해왔고 여러 학술지에도 게재되었다”고 밝혔다.
한인건강자원센터는 대한민국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선정한 글로벌 헬스케어 시범사업자로 현재 하노버 소재 빌립보 교회에 한인들을 위해 체중 및 체지방, 혈압을 측정할 수 있는 공용장비인 ‘헬스 존’을 설치해 운영중이다.
김병대 박사는 “체중과 혈압관리는 당뇨뿐만 아니라 만성질환 예방에 필수적”이라며 “한인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헬스 존을 설치하고자 하는 단체의 연락을 기다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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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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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하여 도움을 받고 싶은데 어떻게 하여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