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 폭우로 인해 LA 카운티 지역 주요 해변의 수질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LA타임스는 환경단체 힐 더 베이(Heal the Bay)가 발표한 LA 카운티 해변 수질 등급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수십억 갤런에 달하는 오염 물질이 바다로 흘러들어가면서 LA 카운티 내 85개 비치 가운데 절반 정도가 F 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에서 가장 오염도가 심한 해변은 험볼트 카운티에 위치한 클램비치 카운티 팍으로 나타났으며 두 번째는 샌클레멘테 지역의 샌 클레멘테 피어, 그리고 샌타크루즈의 코웰 비치, 샌 마테오 지역의 마리나 라군 등이 뒤를 이었다.
LA 카운티에서는 2곳이 포함됐는데 샌타모니카 피어가 D등급을 받아 최악 수질 6위에 올랐으며 마리나 델레이에 위치한 마더스 비치 역시 D등급으로 최악 수질 9위에 각각 랭크됐다.
오렌지카운티의 경우 샌클레멘테 피어가 최악 수질 2위, 다나 포인트 지역의 모나크 비치가 10번째로 수질이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지난 해보다 수질이 개선되어 A나 B를 받은 LA카운티 내 해변은 말리부 지역 비치와 팔로스 버디스의 블러프 코브, 그리고 포투기스 벤드 코드 등으로 이들 해변은 오염도가 낮은 곳으로 나타났다.
이어 오렌지카운티의 경우 전체의 95%가 A등급을 받았으며 벤추라 카운티 내 해변은 100%가 A등급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라구나 비치 인근 7곳이 해변과 뉴포트 비치의 4곳 등이 깨끗한 해변으로 선정됐다.
한편 캘리포니아 주 전체적으로는 416개 해변 가운데 96%가 A나 B등급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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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카운티 지역 해변의 수질이 나빠진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오렌지카운티 라구나 비치 지역은 수질이 개선된 것으로 보고됐다. A+ 등급을 받은 라구나 비치 테이블 락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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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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