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전 대통령의 모교인 옥시덴탈 칼리지 인근 134번 프리웨이 이글락 구간을 ‘오바마 프리웨이’로 명명하기 위한 결의안이 주하원 교통위원회를 통과해 오바마 프리웨이 명명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주하원 교통위원회는 11일 134번 프리웨이의 이글락 지역 구간을 ‘버락 오바마 프리웨이’로 명명하자는 결의안을 찬성 11, 반대 3으로 통과시켰다.
라카냐다 플린트리지를 지역구로 하는 앤소니 포르탄티노 상원의원이 지난해 발의한 이 법안은 134번 프리웨이의 2번 프리웨이에서 210번 프리웨이 사이 구간이 ‘오바마 프리웨이’로 명명하자는 것이다.
이글락은 오바마 대통령의 모교인 옥시덴탈 칼리지가 위치한 지역으로,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1979년부터 81년까지 옥시덴탈 칼리지를 다니다가 아이비리그인 뉴욕의 컬럼비아 대학으로 편입했다.
포르탄티노 주 상원의원은 캘리포니아 주가 그동안 훌륭한 지도자나 인재를 기리기 위해 유명 인사의 이름을 따 도로를 명명해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LA 시의회는 지난달 한인타운 남쪽의 로데오 로드 선상 제퍼슨 블러버드에서 앨링턴 애비뉴 사이 3.4마일 구간을 ‘오바마 블러버드’로 명명하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켜, 남가주 지역에 오바마 프리웨이와 블러버드가 동시에 생길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미 주 상원을 통과한 오바마 프리웨이 결의안은 조만간 주하원 전체회의에 송부돼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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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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