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데일에 거주하는 60대 한인 여성이 어제밤 아파트 주차장에서 총격을 받아 숨졌습니다.
글렌데일 경찰국에 따르면, 어젯밤 8시 40분경, 67살의 오혜순씨가 2900 블락 몬트로스 애브뉴에 위치한 아파트 옥외 주차장인 카포트에서 총에 맞아 자동차 옆에 쓰러져있는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습니다.
피해여성은 밤에 총성이 들렸다는 이웃들의 제보를 접수하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숨진 여성은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단지에서 살아왔으며, 여성의 남편과 남동생에 따르면, 이 여성은 사우스 엘에이의 스왑밋에서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목격자에 따르면, 총격을 가한 용의자는 흑인 남성으로 범행을 저지른후 차를 타고 현장을 도주했습니다.
글렌데일 경찰은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던 오씨를 강도범이 따라와 범행을 지른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단지에는 시큐리티 게이트와 보안 카메라 시스템이 갖춰져 있습니다.
오늘 오전 현재 용의자 체포는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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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서울 정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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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4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작정하고 계획한 강도에 살인까지... 잡히면 사형이네요.. RIP...
아마도 멀리서 집까지 쫒아온것같습니다. 지역 문제가아닌것같아요
글렌데일에 한인들이 점점 줄어드는 이유가 이거야
글렌데일은 나름대로 안전한 동네인데 어쩌다가 이런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