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F총영사관 주최 9월 23일-30일...UC버클리, 밀스칼리지, 아시아소사이어티와 협력
▶ 29일 국경일 행사는 주정부와 공동개최
9월 한주간 한국문화의 다채로움을 알리는 ‘코리아 위크(2017 KOREA WEEK)’ 행사 일정이 공개됐다.
SF총영사관이 처음 기획한 ‘코리아 위크’ 행사는 아시아 소사이어티, UC 버클리, 밀스칼리지, 캘리포니아 주정부 등 주류사회 내 주요기관, 대학 등과 협력해 한미양국 우호증진 및 향후 협력기반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9월23일(토)부터 9월30일(토)까지 1주간 펼쳐지는 코리아 위크 행사에는 미술, 음악, 문학, 한식 등 심도깊고 융성한 한국문화의 다양한 컨텐츠가 소개돼 깊은 울림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첫날인 23일에는 베이 지역 한인작가 8명의 작품<본보 22일자 A4면 보도>을 3개월간(9월16일-12월10일) 밀스칼리지 미술관에 상설 전시하는 행사와 연계해 전시, 체험행사, 전통 음악 연주회가 개최된다.
이날 오후 2시-4시 이미란, 케이 강 작가가 각각 보자기, 버선을 이용한 전통 공예 워크샵 진행을 진행하며 오후 5시에는 여수연 해금 연주자 등이 전통 음악을 선보인다.
26일(화)에는 한국 현대문학의 시초로 불리는 1917년 이광수 선생의 장편소설 ’무정 ’출간부터 100년간 한국 현대문학을 성찰하는 심포지움이 UC버클리에서 열린다. 이날 조경란 작가, 브루스 풀턴 브리티시 컬럼비아대 교수, 권영민 UC버클리 교수 등이 100년간 한국 현대문학의 발전상을 논의한다.
27일에는 국경일 음악회가 SF헙스트 극장에서 열린다. 한국의 최고 뮤지컬 배우 남경주씨를 비롯해 SF 한국의 날 문화축제에 참여하는 광개토 사물놀이, 조주선 한양대 교수의 판소리 공연이 펼쳐진다.
해금 연주자인 여수연씨가 현악 앙상블과 함께 안진씨의 편곡한 곡을 선보이며, 바이올리니스트 곽지원씨, 소프라노 이윤정씨, 퍼시픽콰이어 등이 무대에 선다. 28일에는 아시아 소사이어티(Asia Society)와 공동 주관하는 한식 듀엣 콘서트가 개최된다.
샌프란시스코 ‘수리산’의 매니징 세프인 닉 윤(Nick Yoon)씨와 한식 강사인 박지영씨가 한식 퍼포먼스를 진행, 한식에 대한 이해를 넓힌다.
특히 29일 SF 팰리스 호텔에서 개최되는 국경일 행사는 주정부와 공동 개최한다. 이날 한국전 참전용사 및 그 가족 400여명을 초청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
행사가 열리는 팰리스 호텔은 1883년 대한제국 첫 외교사절단 보빙사 일행이 처음 미국에 도착해 투숙한 호텔이다.
또한 샌프란시스코 지역 한인회 주관의 ’한국의 날 문화축제’가 한국주간의 마지막 행사로 30일 SF유니온스퀘어에서 열린다.
그밖에 코리아 위크 행사에는 포함되지 않았으나 7월부터 10월1일까지 SF아시안아트뮤지엄에서 개최되고 있는 ‘장영혜 중공업’의 비디오 아트 전시회, 10월1일 몬트레이 지역 ’추석 국악대잔치’ 등은 연계 행사로 진행된다.
▲9월 23일(토) 오후 2시-6시, 밀스칼리지 미술관, 한인미술작가 전시회 및 공예 체험▲9월 26일(화) 오후 5시-7시, 버클리 시티클럽 드로잉룸, 한국 현대문학 100주년 기념 심포지움
▲9월 27일(수) 오후 7시-8시30분, SF헙스트극장, 국경일 기념 음악회
▲9월 28일(목) 오후 6시-8시, 아시아소사이어티, 한식 듀엣 콘서트
▲9월 29일(금) 오전 11시-오후 2시, SF 팰리스호텔, 국경일 행사
▲9월 30일(토) 오전 10시-오후 4시, SF 유니온스퀘어, 제25회 한국의날 문화축제문의 SF총영사관 (415)921-225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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