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크리스천 싱어즈 정기연주회, 16일 한길교회

16일 한길교회에서 열린음악회를 갖는 ‘LA크리스천 싱어즈’의 소프라노 문혜원(왼쪽부터), 김철이 단장, 소프라노 크리스틴 정씨가 함께 했다.
“사랑을 노래하는 열린 음악회에 모두들 오세요”
크리스천 성악가들의 모임인 ‘LA 크리스천 싱어즈’(LACS·단장 김철이)가 오는 16일 오후 7시 한길교회(4050 W. Pico Blvd.)에서 제12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본보가 후원하는 이번 연주회는 사랑을 주제로 독창과 이중창, 합창을 선사하는 열린음악회로 바리톤 김철이, 소프라노 문혜원, 크리스틴 정, 김도희, 그레이스 은혜 김, 박은미, 양유진, 바리톤 류정상, 테너 오위영 등 유럽과 미국 등지에서 활동한 유명 성악가 9명이 함께 하는 연주회다.
김철이 LACS단장은 “지난 2005년 창단된 이래 신앙을 바탕으로 오랜 세월 함께 해온 성악가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곡들로 꾸민 열린 음악회가 가을 밤 멋진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영화의 한 장면을 연주하는 현악 3중주단의 무대로 시작돼 오페라 ‘맥베드’ ‘나비부인’ ‘돈 지오반니’ 속 주옥 같은 아리아들과 가곡 ‘첫사랑’, 뮤지컬, 영화음악 OST 등 다양한 레퍼터리를 선사한다.
독창과 더불어 바리톤 류정상씨와 듀엣을 선보이는 소프라노 크리스틴 정씨는 “이번 열린 음악회의 주제는 영화 클래식에 삽입되었던 곡 ‘사랑하면 할수록’에서 따왔다”며 “아름다운 사랑이 애절한 노래로 표현되었듯 성악가들이 더욱 풍부한 감성으로 전해주는 ‘사랑’에 푹 빠져 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소프라노 문혜원씨는 “사랑은 행복도 있고 비극도 있으며 기다림, 떨림도 있다”며 “사랑 하는 마음을 말 대신 음악으로 표현하는 이번 열린 음악회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티켓 문의 (213)453-8690 (818)601-5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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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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