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롬비아, 아시아 원정 2차전서 중국에 4-0 대승
지난 10일 한국과의 A매치 평가전에서 1-2로 패했던 콜롬비아가 중국을 상대로 ‘설욕의 골잔치’를 펼쳤다.
콜롬비아는 14일 중국 충칭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중국과의 A매치에서 4-0으로 압승을 거뒀다. 콜롬비아는 ‘에이스’인 하메스 로드리게스(바이에른 뮌헨)와 한국전 득점의 주인공 크리스티안 사파타(AC밀란)를 소속팀을 복귀시킨 채로 경기에 나섰지만 지난 10일 한국에 패한 것에 분풀이라도 하듯이 골을 쏟아냈다.
전반 6분 만에 펠리페 파르도(올림피아코스)가 선제골을 뽑아내며 1-0으로 전반을 마친 이후 후반 16분과 21분 카를로스 바카(비야레알)와 미겔 보르하(파우메이라스)가 연속으로 골을 터뜨려 승부를 결정지은 뒤 후반 추가시간 보르하가 또 한 골을 보태 4골차 대승을 마무리했다. 한국전에서 인종차별 제스처로 물의를 빚은 에드윈 카르도나(보카주니어스)는 이날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끝내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7위로 처음으로 한국보다 순위가 높았던 중국은 10일 세르비아전 0-2 패배에 이어 이날까지 2연전에서 2패, 0득점, 6실점으로 아직 세계 무대와는 거리가 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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