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대 혁신기술력과 미래시장 관련 정보교환
▶ 리바이스 스태디움서, 1,500여명 참석 성황

K-GLOBAL 실리콘밸리 2017에서 축사하고 있는김용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
미래 산업 트랜드를 선도하는 실리콘밸리와 한국 혁신기술과의 협력 방향을 모색하는 ‘K-GLOBAL 실리콘밸리 2017’이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KOTRA,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공동 주최로 산타 클라라 리바이스 스태디움에서 15일과 16일 이틀동안 열렸다.
‘4차 산업혁명과 미래를 위한 협력’(Collaborating for the Future in the Industrial Revolution)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자율주행 자동차, 인공지능(AI와 로봇공학), 사물인터넷(지능형 IoT), 가상현실(VR/AR) 등 4대 혁신기술에 대한 현재 기술력과 미래시장 관련 정보교환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테크 컨퍼런스, 수출상담회, 중소기업 투자유치, 투자포럼, 커리어 데이(Job fair) 등 5개 사업을 진행하며 한국 기업과 실리콘밸리 간 협력을 통한 동반 성장을 지향했다.

K-GLOBAL 실리콘밸리 2017 행사장 모습
15일 열렸던 테크 컨퍼런스에서는 서울대 지능형자동차 IT연구센터장인 서승우 교수의 한국 자율주행차동차 연구와 성과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또한 테슬러의 대항마라고 할 수 있는 피스커(Fisker)의 헨릭 피스커(Henrik Fisker) 설립자 겸 CEO가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전기 자동차의 미래와 시장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진 세션별 토론회에는 현대벤처스,만도, 리프트(Lyft), 엔비디아(Nvidia), 삼성SDS, 소프트뱅크 로보틱스, 미래에셋, SK텔레콤, 삼성전자, IBM, 아마존 등의 연구개발자들과 투자전문가들이 참가해 자율주행 기술과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가상현실의 개발상황과 전망에 대해 논의했다.
행사장에서는 사물인터넷을 이용한 의료와 보안 소프트웨어관련 기업, 인공지능과 가상현실을 접목시킨 교육관련 기업 외 자율주행차 분야를 포함, 39개 한국기업이 참여해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채용상담회에는 캐피탈원, 파리 바겟트, 한미은행 등 7개 기업이 참여했고, 구직인들에 대한 멘토링과 이력서 작성에 대한 상담 등도 진행됐다.
16일 K-Pitch에서는 21개 한국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투자유치상담과 토론이 이어졌으며, 투자포럼을 통해서는 한국의 제조업 투자환경에 관한 설명도 이뤄졌다.
이날 오프닝 행사에는 김용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과 이태식 KOTRA 부사장, 김득중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글로벌ICT사업본부장이 참석해 축사와 인사말을 했다. 한편 테크 컨퍼런스는 빈 자리가 없을 정도로 상황을 이뤘고, 전 행사에 걸쳐 연인원 1,500여명이 참석했다.
이태식 부사장은 “실리콘밸리의 테크 트랜드에 맞춰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따라서 실리콘밸리에서 열리는 K-Global은 한국의 대표적인 4차 산업대비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며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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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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