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회관 내 소방설비 설치를 위한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왼쪽부터 김진숙 교감, 조덕현 교장, 신동현 몬소리 총무.
몬트레이 한인회관에 소방설비를 설치하려는 몬트레이 한국학교의 모금활동이 활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지난 11일 몬소리 사물놀이단, 몬트레이 한국학교 교사회에서 후원기금을 전달했다.
이날 한국학교에서 몬소리를 대표해 신동현 총무가 500달러, 교사회를 대표해 김진숙 교감이 500달러, 조덕현 교장이 500달러를 기부했다.
공사비 예상 금액 2만 5천 달러(추산) 가운데 11일 현재 4,050달러가 모금됐다.
이날 신동현 총무는 "몬소리는 본래 한국학교 교사, 학생, 학부모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 발전한 단체로서 지금까지 한국학교로부터 물심양면 많은 성원을 받아왔는데 이제 이렇게 한국학교가 도움이 필요할 때 미력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서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진숙 교감은 "앞으로 한국학교 건물이 새롭게 재정비되어 몬트레이 지역인 한인2세와 한국문화에 관심 있는 많은 사람들을 위해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학교로 거듭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ILCF(International Language and Culture Foundation)를 대표해서 허현수 박사(국방외국어대 교수)가 200달러의 후원금을 조덕현 교장에게 전달했다.
조교장은 "ILCF는 몬트레이 지역에서 다양한 언어와 문화가 발전하도록 연구하고 후원하는 단체로 4년 전부터 매년 몬트레이 한국학교에 후원금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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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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