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수퍼스타 호날두, 꿈꾸는 인생의 목표 밝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레알 마드리드)가 7명의 자녀와 7개의 발롱도르 트로피를 원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호날두는 16일 공개된 프랑스 일간지 레퀴프와 인터뷰에서 “올 시즌 내 꿈은 5번째의 발롱도르 트로피를 받는 것”이라며 “내년에는 목표가 바뀌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난 7명의 자녀를 원하는데, 그 숫자만큼 발롱도르 트로피를 받고 싶다”라며 “이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겠다는 이야기”라고 덧붙였다.
호날두는 현재 4명의 자녀를 뒀다. 지난 2010년 대리모를 통해 첫째 아들 호날두 주니어를 얻었고, 지난 6월 또 다른 대리모에게서 쌍둥이 에바(딸)와 마테오(아들)를 얻었다. 그리고 지난 13일엔 여자친구인 헤오르히나 로드리게스가 네 번째 아이를 출산해 다둥이 아빠가 됐다.
호날두는 발롱도르도 네 차례 수상했다. 지난 2008년 처음으로 이 상을 받았고, 발롱도르와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을 통합해 시상한 2013년과 2014년에도 이 상을 받았으며 지난해 발롱도르를 받아 4번째 트로피를 수집했다.
2017년 발롱도르 수상자는 다음 달 초에 발표한다. 호날두가 올해 발롱도르를 수상하면 라이벌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함께 역대 최다 수상(5회) 동률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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