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루아, PSG에 0-2…네이마르-카바니 득점포

날카로운 왼발 중거리슛으로 PSG의 선제 결승골을 터뜨린 네이마르. [AP]
최근 물오른 득점력을 과시하던 석현준(트루아)이 프랑스 리그앙(1부리그) 선두를 달리는 최강 파리 생제르맹(PSG)과 대결에서 득점에 실패, 연속경기 골 행진을 ‘3’에서 멈췄다.
트루아는 29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PSG와 리그 1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28분과 45분 네이마르와 에디손 카바니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0-2로 고배를 마셨다. 트루아의 공격수 석현준은 이날 벤치에서 대기하다가 후반 17분 최전방 공격수로 교체 출전했지만 28분 동안 뛰면서 골 사냥에 실패해 최근 이어온 3경기 연속골 행진을 4경기 째로 이어가지 못했다.
PSG는 이날 시종 일방적으로 우세한 경기를 하고도 전반 카바니가 페널티킥을 실축하는 등 수많은 찬스를 살리지 못해 후반 중반까지 트루아와 0-0 균형을 이어갔다. 그 균형을 깬 것은 역시 네이마르였다. 네이마르는 후반 28분 페널티박스 왼쪽 외곽에서 날카로운 왼발슛으로 0의 균형을 깨는 결승골을 터뜨렸다.
기세가 오른 PSG는 계속 트루아를 몰아쳤고 후반 45분 네이마르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연결해준 볼을 카바니가 오른발로 강하게 차 넣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승리로 승점 41(13승2무)를 기록한 PSG는 2위 마르세유(승점 31, 9승4무2패)와 승점 10점차 간격을 벌리며 독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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