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시즌 10호골은 불발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공격수 황희찬(21·잘츠부르크)이 시즌 10호골 사냥에는 실패했지만 결승 골을 배달하며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행진을 이어갔다.
황희찬은 29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정규리그 17라운드 마테르스부르크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16분 교체 투입된 뒤 0-0으로 맞선 후반 42분 무나스 다부르의 결승골을 배달했다. 황희찬이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땅볼 크로스를 연결하자 다부르가 달려들며 마무리했다. 황희찬의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다. 잘츠부르크는 후반 추가시간 미나미노 다쿠미의 쐐기 골까지 터져 2-0으로 승리했다.
허벅지 부상을 털고 이달 중순 그라운드에 복귀한 황희찬은 지난 23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비토리아전에서 3개월여 만에 득점포를 가동한 데 이어 26일 분데스리가 라피드 빈전에서는 시즌 9호 골을 사냥해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 잘츠부르크는 정규리그에서 5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12승4무1패(승점 40)를 기록, 2위 슈트름 그라츠(승점 38)를 제치고 선두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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