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 스테이지 코리아’ 6번째 무대
▶ 한국문화원, 내달 5일 창작국악그룹‘동화’ 초청 공연

내달 5일 워싱턴DC에서 공연할 6인조 창작국악그룹 ‘동화’의 공연 모습.
워싱턴 한국문화원(원장 박명순)이 한국에서 활동 중인 창작국악그룹 ‘동화(Fairy Tale)’ 초청 공연을 주최한다.
오는 5일(화) 오후 7시 DC 소재 스튜디오 시어터(Studio Theatre)에서 펼쳐질 공연은 ‘시인의 나라’ 주제 아래 창작 국악곡 10곡으로 꾸며진다.
‘동화’의 3집 앨범 타이틀이기도 한 ‘시인의 나라’는 시인들의 이야기를 가사로 표현한 감성적인 창작 국악곡 10곡으로 구성된다.
‘동화’는 서유석(대금·소금)대표를 비롯 고윤진(해금), 김주희(거문고), 김규연(드럼·타악기), 오영진(피아노), 장명서(노래)씨 등 6인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신바람’, ‘비 갠 뒤’와 같이 신나고 밝은 분위기의 음악과 함께 ‘새로운 길’, ‘흰 그림자’, ‘모란이 피기까지는’ 등 윤동주나 김영랑 시인의 주옥같은 시를 정가 창법으로 새롭게 창작한 작품까지 다채로운 레퍼토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문화원 백혜미 퍼포밍 아츠 매니저는 “워싱턴지역 관객들에게 국악기를 활용한 크리스마스 캐롤 연주까지 선보이며 편안한 음악을 통해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1년 결성된 ‘동화’는 맑고 순수하며 때로는 슬픈 감성을 선율로 담아내는 곡들을 주로 창작해왔으며, ‘음악으로 세상과 소통하다’를 모토로 소극장이나 거리 공연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동화’는 2013년 1집 앨범 <꿈꾸는 동화> 발매 후, 현재까지 2집
, 3집 <시인의 나라>를 발간했다.
2015년 월드뮤직 페스티벌인 에이팜 쇼케이스 선정, 신진국악예술무대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공연은 ‘온 스테이지 코리아’ 여섯 번째 공연으로 마련됐으며 입장료는 없으나 예약(RSVP는 goo.gl/afFQyo)을 요한다.
한편 이번 행사의 오프닝 무대는 작곡가 양희영이 이끄는 현대음악연주단이 맡는다.
문의 (202) 587-6152,
munwha15@mofa.go.kr
장소 1501 14th St NW,
Washington, DC 20005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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