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후 재정관리 세미나 강사진. 왼쪽부터 박신영 코디네이터, 정윤진 본부장, 피터 림 변호사.
워싱턴 한인 복지센터(이사장 조성목)가 ‘안전한 노후 재정 관리’ 세미나를 개최한다.
내달 6일(수) 오후 6시부터 2시간동안 애난데일에 위치한 복지센터 오피스에서 열릴 세미나는 피터 림 변호사, 정윤진 우리 은행 본부장, 박신영 복지센터 노인학대 방지 프로젝트 코디네이터가 이끈다.
시니어들에게 필요한 위임장(Power of attorney), 유언장(Will), 후견인(Guardianship)과 관련된 법과 절차, 신용 및 금융 사기 예방, 노인 재정 및 재산들과 관련된 경제적 학대 및 착취와 예방에 대한 정보가 제공된다.
조지영 사무총장은 “신문 지상을 통해 간간히 들려오는 시니어를 대상으로 하는 경제 범죄, 탈취와 사기 등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이런 것들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어떠한 준비를 해야할 지 어르신들께 도움을 드리고자 세미나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세미나는 △어르신 대상 경제적 학대·착취 및 사기(박신영 코디네이터) △신용 및 금융사기 예방(정윤진 본부장) △안전한 노후 재정 관리를 위한 법적인 준비(위임장·유언장·후견인 절차 등, 피터 림 변호사) 등을 스몰토픽으로 진행된다.
최근 복지센터 통계에 따르면 복지센터의 노인학대 피해자 프로그램에 등록된 피해자 중 약 40%의 노인들이 경제적 학대 및 착취 등으로 피해를 입고 있다.
복지센터 박신영 코디네이터는 “한인 커뮤니티 뿐만 아니라 미국 사회 전체적으로 60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경제적 착취 및 사기가 심각한 이슈로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한인 노인들의 경우 영어가 불편하고 정보화 기기 발달로 인해 재정 관리가 어려운 이유로 가족 혹은 지인에게 본인의 경제 관리를 맡기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악용하는 사례가 점점 증가하는 추세”라고 전했다.
복지센터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서 법적인 절차 및 실제 사례 등을 통한 정보와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지역사회 리소스에 대한 정보를 통해 한인 시니어들이 은퇴 이후의 안전한 노후 재정 관리 준비를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모든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세미나는 무료이나, 선착순 40명 사전 예약자에 한한다.
문의 및 예약 (703) 354-6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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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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