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포엘과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 6차전 출격 대기

지난 2일 왓포드전에서 동점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최근 한 달간 3골을 뽑아내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AP]
손흥민(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아포엘(키프로스)을 상대로 시즌 6호 골 사냥에 나선다.
토트넘은 6일 오전 11시45분(LA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테디엄에서 아포엘과 대회 조별리그 H조 최종 6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현재 4승1무(승점 13)를 기록하며 2위에 올라 있는 스페인의 강호 레알 마드리드(3승1무1패·승점 10)를 제키고 이미 H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한 상태여서 승패에 대한 부담이 전혀 없다. 이날 토트넘이 패하고 레알 마드리드가 도르트문트(독일)를 꺾어 양팀의 승점이 같아지지만 그래도 맞대결에서 1승1무를 거둔 토트넘이 조 1위를 확보했다.
아포엘(2무2패)은 현재 H조 최하위 팀으로, 손흥민이 이날 골을 넣으면 시즌 6호 골과 함께 2경기 연속골이 된다. 손흥민은 최근 한 달간 3골을 넣으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하지만 이날 경기의 승패가 토트넘에게 별 의미가 없어 모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주전들을 상당수 쉬게 하고 토트넘 유스 아카데미 출신의 신예 카지이어 스털링(19)과 루크 에이모스(20) 등 두 명을 이날 경기에 투입하겠다고 밝혀 손흥민의 출전 여부도 다소 불투명하다. 그러나 홈에서 열리는 경기인 데다가 경기 감각 유지를 위해 손흥민 등 일부 선수들을 교체 등으로 내보낼 가능성도 점쳐진다. 다만 최근 슬럼프에 빠져 있는 델리 알리는 이날 경기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근 부상에서 돌아온 손흥민의 포지션 경쟁자 에릭 라멜라는 대회 개막전 제출한 예비 엔트리에도 포함돼 있지 않아 이번 대회엔 나설 수 없다. 이 경기는 케이블채널 FSW로 중계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