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3위 첼시가 나란히 승리를 거두고 승점 3씩을 챙겼다.
맨시티는 20일 홈구장인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테디엄에서 벌어진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스트라이커 서지오 아궤로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3-1로 승리, 지난 주말 리버풀에 당한 시즌 첫 패 충격에서 벗어났다. 아궤로는 전반 34분 헤딩슛으로 선제골을 뽑아낸 뒤 후반 18분 페널티킥으로 추가골을 뽑았고 2-1로 추격당하던 후반 38분에는 르로이 사네의 어시스트를 받아 해트트릭을 완성하는 쐐기골까지 작렬했다. 맨시티는 시즌 21승2무1패(승점 65)를 기록, 2위 맨U(승점 53)와 승점 12점차 간격을 유지했다.
한편 맨U는 번리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9분 안토니 마르시알이 터뜨린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승리했고 3위 첼시는 브라이튼 & 호브 알비온과의 원정경기에서 4-0으로 낙승을 거뒀으며 6위 아스날은 크리스털 팰리스를 4-1로 완파했다. 크리스털 팰리스의 이청용은 이날 엔트리에는 포함됐으나 경기에는 나서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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