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 102시간 도로 허비, 모스크바·뉴욕 제쳐
▶ 미 운전자 3천억 날려

LA 지역의 교통체증이 전 세계 최악으로 조사된 가운데 101번 프리웨이 양방향이 체증으로 꽉 막혀 있다. [LA타임스]
LA가 세계 주요 도시 중 가장 극심한 교통체증을 겪는 도시 1위로 6년 연속 꼽히는 불명예를 안았다.
교통정보분석업체 인릭스(Inrix)가 38개국 1,360개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교통체증 정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LA가 6년 연속 전 세계 주요 도시 중 최악의 교통체증 도시 1위로 조사됐다고 6일 LA 타임스 등이 전했다.
LA는 운전자들이 꽉 막힌 도로에서 허비하는 시간이 연간 102시간으로 유일하게 100시간을 넘기며 2위 러시아 모스크바와 뉴욕(이상 91시간)을 제쳤다. 이어 브라질 상파울루가 86시간으로 4위, 샌프란시스코가 79시간으로 5위였다.
가장 심하게 막히는 도로로는 뉴욕의 크로스 브롱스 익스프레스웨이가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정체 때 평균 속도는 뉴욕이 시속 7.4마일로 가장 느렸다. LA는 시속 9.9마일, 샌프란시스코는 10.5마일을 각각 기록했다.
미국 도시들은 교통체증이 심한 세계 25개 도시 중 10곳이나 차지했다. 미국 운전자들이 교통체증으로 허비하는 비용은 연간 3,05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인릭스는 파악했다.
운전자 1인당 평균 비용은 1,445달러에 달했다. 운전자들이 길에 쏟아버린 시간에 따른 기회비용과 추가 연료 사용 등을 모두 고려한 수치다.
인릭스의 그레이엄 쿡슨 분석가는 “정체는 엄청난 문제이자 엄청난 비용”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LA의 경우 교통전체 연장 구역이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보스턴과 같은 미국내 다른 대도시에 비해 훨씬 짧은 것으로 조사됐고 밤시간 시내 운전 또한 미국 내 다른 35개 시와 비교해 훨씬 더 수월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한편 태국이 교통체증으로 허비하는 시간 56시간이 조사되어 동남아시아 국가 중 1위를 차지하고, 인도네시아 51시간, 콜럼비아 49시간, 베네수엘라 42시간으로 뒤따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 조사 대상 국가에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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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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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놓고서 불체자 등에 업고 대통령 출마 생각중이라는 시장은 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