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세대 물려줄 유산…잔액 2만7천불
▶ MD한인회, 20일 기금모금 골프대회

메릴랜드한인회관 기금모금 초청 골프대회를 준비하는 유승규 준비위원장, 박수철 사무총장, 박상숙 운영 및 재무위원장, 강고은 수석부회장, 백성옥 회장, 장석우 대회장, 이준호 부회장(왼쪽부터).
“이번에 한인회관 모기지 완납합시다.”
메릴랜드한인회가 20일(일) 오후 1시 파사디나의 컴퍼스 포인트 골프코스에서 ‘메릴랜드한인회관 기금모금 초청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는 챔피언조, 일반조, 여성조로 나뉘어 샷건 방식으로 진행하며, 70세 이상은 시니어 티를 이용할 수 있다. 채점은 언더 5 방식으로 하며, 각 조 1등은 그로스로 선정한다.
체크인은 오전 11시부터 하며, 참가비는 100달러이다. 점심과 저녁, 음료수와 두 곳의 그늘집에서 음식을 제공한다.
각조 입상자 및 남녀 근접상, 장타상에게는 트로피 및 상품이 수여되며, 여성조 참가자 전원에게는 선바이저, 또 참가자 전원에게 선물을 증정한다. 홀인원 홀에는 한국왕복 항공권 2매가 걸려있다. 홀인원이 나오지 않을 경우 선여행사가 제공한 항공권은 경매를 통해 판매, 기금으로 쓴다. 또 푸짐한 경품도 준비된다.
백성옥 회장은 “이번 대회는 메릴랜드한인회관 모기지 완납을 위한 행사”라며 “차세대, 차기 회장에게 빚 없는 한인회관을 유산으로 물려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 회장에 따르면 30년 전 볼티모어 시내 노스 애비뉴에 10만달러를 주고 구입한 한인회 건물을 팔아 2008년 현 한인회관을 42만달러에 구입했다. 8만달러의 융자금 중 전직 회장들이 8년 동안 1만5,000달러를 갚았고, 백 회장이 재임 중 3만8,000달러를 갚아 잔액이 2만7,000달러이다. 현 한인회관의 시가는 45-50만달러로 추산되고 있다.
장석우 대회장은 “한인회관은 한인사회의 자산”이라며 “얼마남지 않는 잔액을 완납하고, 더 큰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토대를 만들자”며 성원을 당부했다.
유승규 준비위원장은 “모든 참가자들이 불편 없이 즐겁게 라운딩할 수 있도록 세밀히 준비, 멋진 대회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장석우 (410)302-5880, 유승규 (443)878-9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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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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