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BA 플레이오프, 골든스테이트는 뉴올리언스에 3승1패

르브론 제임스가 종료버저와 동시에 결승 점프슛을 성공시키고 있다. [AP]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클리블랜드 캐발리어스가 4년 연속 컨퍼런스 결승 진출에 나란히 1승 앞으로 다가섰다.
골든스테이트는 6일 뉴올리언스 스무디킹 아레나에서 벌어진 NBA 플레이오프 서부컨퍼런스 준결승 시리즈 4차전 원정경기에서 케빈 듀랜트가 38득점과 9리바운드를 뽑아내는 맹활약에 힘입어 홈팀 뉴올리언스를 118-92로 대파했다. 이로써 시리즈 3승1패를 기록한 골든스테이트는 1승만 보태면 서부컨퍼런스 결승에 나가게 됐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르브론 제임스의 이번 플레이오프 두 번째 버저비터를 앞세워 토론토 랩터스에 3연승을 거뒀다. 지난 5일 클리블랜드 퀵큰론스 아레나에서 벌어진 동부 준결승시리즈 3차전에서 클리블랜드는 제임스의 버저비터로 토론토를 105-103으로 꺾고 시리즈 3연승을 달리며 4년 연속 동부결승 진출에 1승만을 남겼다.
제임스는 종료 8초 전 동점인 상황에서 시작한 마지막 공격에서 볼을 드리블해 상대진영으로 넘어간 뒤 달리면서 던지는 ‘플로팅 점프슛’으로 종료 버저와 동시에 백보드에 맞고 배스켓 속으로 빨려 들어간 끝내기 포를 터뜨렸다. 제임스의 버저비터는 그의 플레이오프 커리어 5번째이자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1라운드 시리즈 5차전에 이어 이번 플레이오프 두 번째였다. 제임스는 이날 38득점 7어시스트 6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케빈 러브가 21점, 16리바운드의 더블더블로 뒤를 받쳤다.
<
김동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