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 진단+복지 및 은퇴정보 소개
▶ 약물중독 세미나도 인기

볼티모어한인재림교회 체육관에 건강 및 사회복지 관련 부스들이 설치돼 유용한 정보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메릴랜드 지역 한인을 위한 ‘제4회 건강&사회복지 엑스포’가 20일 오후 엘리콧시티 소재 볼티모어한인재림교회(임영준 목사)에서 열렸다.
100여명 이상이 참석한 이번 건강&사회복지 엑스포에서는 우수 의료진들이 한인들의 건강상태를 진료하고 각 분야 전문가들이 로컬 및 연방 정부가 제공하는 각종 사회복지 혜택과 은퇴를 위한 재정 관리, 건강 요리 등 다양한 정보를 무료로 제공했다.
체육관에는 당뇨병, 관절염, 심장질환 등 만성질환을 가진 환자를 위해 실행되는 하워드카운티 공식교육 프로그램을 설명 및 신청하는 리빙웰 워크샵, 대장암 무료검사 안내 및 유방암, 자궁암 검사, 알콜 및 약물 중독 상담을 위한 마이 라이프 파운데이션, 무료 영정사진을 제공한 장수사진, 시민권 및 연방 사회복지, 주정부 사회복지, 혈압 당뇨 검사, 주택관련, 은퇴플랜 IRA 생명보험, 융자상담, 건강 및 신앙서적, 건강물품 부스들이 설치됐다.

참가자들에게 무료 발 마사지를 제공하고 있다.
교실에는 내과, 치과, 한의과, 척추신경, 발마사지, 가정상담 관계상담 및 약물중독 세미나를 위한 시설과 전문의들이 배치돼 참가자들을 도왔다.
복도에서는 바자를 실시했고 여러 먹을거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또 시간별로 나누어 경품 추첨을 하여 다양한 상품을 나누어 주기도 했다.
이번 엑스포의 위원장을 맡은 내과의사 이승훈 씨는 “4년째 진행하는 이 행사는 처음 기획할 당시 건강 부문에 집중하여 정보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었는데, 매년 거듭하여 행사를 진행하다보니 사회복지 정보제공에 대한 필요성을 절실히 느껴 건강 서비스를 비롯해 분야를 추가로 확장하게 되었다”며 “내년에는 시야를 넓혀서 한인을 비롯한 타 민족계의 저소득층 주민들에게도 봉사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자 한다”며 향후 계획을 알렸다.
특히 청소년들의 약물중독의 폐해와 예방법을 설명한 박혜신 박사의 ‘약물중독 세미나’는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고 문진, 진맥, 침 등을 실시한 한방진료에는 많은 시니어들이 몰렸다.
이날 행사 참가자들은 일반 내과 상담과 교통사고 환자들을 위한 척추 신경 진료 및 상담을 비롯해 치과, 한방 진료, 피검사, 당뇨병을 위한 프로그램, 건강식품 등을 무료로 이용하는 혜택을 누렸다.
또 사회보장 및 메디케이드, 주택 및 금융상담, 자녀학자금 및 보험, 은퇴 플랜과 신용 개선 방안, 시민권 신청, 사회복지 등 각종 개인 상담도 진행됐다.
<
한덕인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