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운 주민의회 분리안, 투표일까지 캠페인 계속

주민의회 분리저지 캠페인 부스에서 자원봉사자들이 한인들의 투표 등록을 돕고 있다. <박상혁 기자>
LA 한인타운을 표로 지키려는 한인들의 의지가 방글라데시 커뮤니티를 압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틀 방글라데시 주민의회’(LBNC) 분리 여부를 결정하는 주민투표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인들의 우편투표 신청이 방글라데시 커뮤니티보다 훨씬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29일 한미연합회(KAC)에 따르면 이날까지 시 선거국에 정상 접수된 우편투표 등록 신청서는 4,858건 중 라스트네임을 기준으로 한인 여부를 파악한 결과, 4,800여건이 한인들이 제출한 등록신청서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효신청자의 99%가 한인 유권자들인 셈이다.
현재 통계에 포함되지 않은 온라인 접수 1,616건까지 모두 고려할 경우 한인들의 우편투표 등록 신청건수는 6,400여건이다. 수치만 기준으로 한다면 한인들이 방글라데시 커뮤니티를 압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주말 메모리얼데이 연휴 기간 동안 한인 교계에서 2,000~3,000개의 우편투표 등록 신청서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나 방글라데시 주민의회 신설 반대를 위한 한인 1만여표를 확보한 것으로 추산된다.
KAC 관계자는 “다음달 19일까지 한명이라도 더 많은 한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LA 한인회와 한미연합회는 현재 우편투표 등록 신청 후 투표용지를 수령한 한인들의 투표 용지 발송에 필요한 우표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한인교계에서는 19일 선거 당일 하버드 초등학교(330 N. Harvard Blvd)와 파운더스 교회(3281 W. 6th St.) 두 곳에서 진행되는 현장투표에 참여를 희망하는 한인들을 위한 교통편을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한미연합회는 지난 21일부터 발송을 시작한 우편투표용지 작성 과정에서 찬반 기표나 이해관계자 주소 기입 등 여전히 혼선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가급적 현장 투표에 참여하거나 한인회 등 오피스를 방문해 도움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
방준영 사무국장은 “자신이 보낸 서류가 무효 처리됐거나 우편투표 용지를 받지 못한 경우는 선거일인 6월19일 당일 투표소 현장에서 유권자 등록 후 거주지증명 서류를 제출하면 선거에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의 LA한인회(323-732-0192)
한미연합회(213-365-5999)
<
김철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