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지사 선거 출마 존 치앵 후보, 본보 방문 한인들 지지 호소

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존치앵 후보(오른쪽)가 29일 데이빗 류 LA시의원과 본보를 방문해 6월5일 예비선거에서 한인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아시아계 정치력 신장을 위해 한인 유권자들의 투표가 절실합니다”
1주일도 남지 않는 6월5일 캘리포니아 주 예비선거에서 주지사 후보로 출마한 존 치앵 주 재무국장이 29일 본보를 방문해 한인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와 지지를 당부했다.
주지사 선거의 유력 후보 중 한 사람으로 유일한 아시아계 후보인 존 치앵 주 재무국장은 대만계 2세로 한인 정치인들 및 한인 커뮤니티 단체와 인사들과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한인사회에도 잘 알려진 대표적인 친한파 후보로 꼽힌다.
존 치앵 후보는 이번 선거에 나선 27명의 주지사 후보 가운데 저소득층 주택문제에 대해 공약을 내세운 유일한 후보라고 자신을 설명하며 캘리포니아주가 노숙자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는 이유는 주택난의 심화에서 비롯됐다고 밝히며 주정부의 예산을 재편성해 주택난 해소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치앵 후보는 “각 시의 리더들이 주택난에 대해 제대로 정책을 시행하지 않았던 것이 쌓여 노숙자 문제가 터져나왔다고 생각한다”며 “개빈 뉴섬 후보와 안토니오 비야리오고사 후보가 각각 샌프란시스코와 LA시장으로 재임당시 충분한 주택건설에 대해 제대로 된 정책을 펼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무국장으로 재임하며 저소득층 아파트 등 주택 관련 예산 배정에 가장 신경을 썼고, 투명한 재정운영을 해왔다고 자부한다”며 “이민자 가정 출신으로 캘리포니아주가 추구하는 다양성을 고려한다면 어떤 후보들보다도 주지사의 역할을 잘 해낼 자신이 있다”며 한인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치앵 후보와 함께 본보를 방문한 데이빗 류 LA 시의원은 “이번 선거는 역사적인 선거라고 본다”며 “캘리포니아에서 아시아계가 주지사가 된다는 것은 한인들의 생활에도 많은 변화를 불러올 것이며 단순히 치앵 후보가 아시아계라서 지지하는 것이 아니라 다방면에서 자격을 갖춘 후보이기 때문에 지지하고 있다”고 치앵 후보 지지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류 시의원은 “이번 선거는 투표율이 굉장히 낮을 것이라고 보여 가주의 많은 한인들이 연대해 투표를 한다면 아시아계 정치력 신장에 큰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치앵 후보는 데이빗 류 시의원을 비롯해 테드 리우·브래드 셔먼 연방하원의원, 밥 블루멘필드·호세 후이자 LA 시의원, 론 갤퍼린 LA시 감사국장 등 유력 정치인들로부터 공식 지지를 받고 있다.
이번 예비선거에서는 소속 정당에 관계없이 상위 1위와 2위 득표자가 오는 11월6일 실시되는 결선에서 맞붙게 된다.
<
박주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1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기왕이면 같은 동양계를 뽑아야 허브웻슨이나 가세티 시장에게 당한 수모를 최소화 할수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