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조 어렵게… 귀화증서 등 8종 발급 시작
이민당국이 ‘시민권 증서’(Citizenship & Naturalization Cerificates) 디자인을 개편하고, 새로운 디자인으로 된 증서를 발급한다.
4일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은 이민사기 및 증서도용을 막기 위해 ‘시민권 증서’로 사용되는 8개 증서양식 디자인을 새로 바꿔 이날부터 발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바뀐 ‘시민권 증서’는 복잡한 패턴의 배경 이미지를 중앙에 위치시켜 개인정보 위조가 어렵게 했고, 조명에 따라 색이 다르게 보이는 특수 인쇄기술도 활용됐다.
지난 1월부터 시범적으로 발급하다 이날부터 전국으로 확대된 새 디자인의 ‘시민권 증서’는 N-550, N-578, N-570 등 ‘귀화증서’(Certificates of Naturalization) 3종과 N-560A, N-560AB, N-645, N-645A, N-561 등 ‘시민권 증서’(Certificates of Citizenship) 5종 등 모두 8종의 증서들이다.
귀화증서는 이민자가 귀화절차를 시민권을 취득한 경우 발급되는 증서이며, 시민권증서는 귀화 이외의 절차를 통해 시민권을 취득한 경우에 발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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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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