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구,소득,집값 등 변화 종합...텍사스주 오데사시가 1위 차지
▶ 가주서는 폰태나 전국 4위...상위 50개시 중 북가주 4곳 불과
2000년 이후 미국에서 가장 급성장한 도시는 어디일까.
렌트카페 블로그가 전국에 있는 도시들을 대상으로 인구변화, 소득변화, 집값변화, 고등교육변화, 빈곤율변화, 실업률변화 등을 기준으로 자체 조사한 결과 2000년 이후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급성장을 이룩한 도시는 남가주 폰태나로, 미 전역 303개 도시 가운데 4위에 올랐다. 반면 오클랜드, 새크라멘토, 산타클라라 등 베이지역 도시들은 30위 이하에 위치했다.
미국에서 가장 급성장한 도시는 텍사스 주에 위치한 오데사로 나타났다. 이어 워싱턴 DC,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찰스턴이 각각 2위와 3위에 위치했다.
1위에 오른 텍사스 주 오데사는 빈곤율이 -36%, 실업률 -24%로 크게 감소했으며, 집값 변화가 91% 증가를 기록하는 등 가장 급성장한 도시 1위로 뽑혔다.
워싱턴DC는 실업률 -19%, 빈곤율 -11%로 나타났으며, 고등교육율 42%, 집값변화율 135%로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2위를 기록했다.
3위인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찰스턴의 경우 실업률 -10%, 빈곤율 -15%로 나타났고 이밖에 인구변화 35%, 집값변화 39%로 나타나 탑 3에 들었다.
가주 도시들 중 가장 높은 순위에 든 도시는 폰태나로 4위에 랭크됐다. 폰태나는 인구 60% 증가, 집값 60% 상승, 고등교육변화 57%로 상위권에 속했지만, 빈곤율이 3%, 실업률이 1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4위에 올랐다.
30위에 오른 오클랜드의 경우 인구변화 3%, 집값변화 3%, 고등교육변화 57%를 보였고 빈곤율은 3% 상승, 실업률은 1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지역에서 오클랜드 다음으로는 새크라멘토가 42위를 기록했으며, 빈곤율이 7% 상승하고 실업률이 33% 상승했다.
45위 산타클라라의 경우 빈곤율 5% 상승, 실업률이 53%로 크게 상승했다. 47위의 프리몬트는 빈곤율은 2% 감소했으나 실업률이 36% 상승했고, 산마테오와 산호세의 경우 실업률이 각각 90%, 7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베이지역 전반에 실업률 문제가 도시 성장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폰태나 외에 캘리포니아 주에서 탑20 안에 든 도시는 샌타마리아 12위, LA 17위, 패사디나 20위 등이었다. 베이지역에서는 버클리가 69위, SF가 73위를 기록했고 100위 바깥으로는 스탁턴이 105위, 리치몬드가 108위, 산마테오가 138위, 산호세가 158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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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성 기자 안재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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