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를 찾은 가톨릭관동대 창업지원단과 산하 스타트업 기업들. 왼쪽부터 김진성 태경회계법인 본부장, 성상규 에스아이디 허브 대표, 강신수 가톨릭관동대학교 창업지원단장, 박문신 아이오텍스 부사장, 홍종혁 Visual Net 대표.
가톨릭관동대학교(총장 천명훈) 창업지원단 산하 스타트업 기업들이 미국 내 홍보 및 투자유치를 위해 지난 1~4일 LA를 찾았다.
한국 스타트업 기업 현황을 소개하고 창업지원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업을 모색하기 위해 LA를 찾은 강신수 창업지원단장은 “가톨릭관동대학교는 2016년 당시 중소기업청(현 중소벤처기업부)이 공모한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국고지원금을 받으며 탄탄한 기반 아래 창업아이템사업화 우수기업들을 배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가톨릭관동대 창업선도대학은 대학생과 일반인의 스타트업을 체계적으로 발굴, 지원하기 위해 창업지원 역량과 지역창업 확대, 인프라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
창업자금을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하는 창업아이템사업화 프로그램을 실시한지 3년차로 한국 내수시장을 뛰어넘어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거점 확보를 위해 미주 한인들의 조언을 구하고자 창업지원단과 산하 스타트업 기업 대표들의 LA방문이 이루어졌다.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인공지능 환기시스템 WAVEN을 개발한 SID HUB 성상규 대표는 “현재 삼성벤처투자조합과 삼성전자 1차 협력사의 투자를 받고 제품 양산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LA방문은 해외 진출을 준비하면서 우선 미주한인들에게 제품을 소개하고 미국 진출의 가능성을 타진해보고 있다”고 밝혔다.
스타트업으로는 테스팅 자체가 부담인 상황에서 가톨릭 관동대의 3D 프린팅 시설을 활용해 멀티 커뮤니케이션 컨버터(스마트 컨버터)를 개발한 아이오텍스(IoTEx)의 박문신 부사장은 “GPRS 무선 통신망을 통해 기기변경 없이 접속가능한 장비로 자동차와 에너지 사업, 원격 모니터링 등에 활용 가능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도체 초미세 공정을 통해 생산하여 현실적으로 복제가 불가능한 정품인증 태그(VC-TAG)를 소개한 비주얼 넷 홍종혁 대표는 “세계 최초로 정품을 쉽게 육안으로 확인 가능한 비주얼태그를 생산하여 전 세계에 판매 중이다. 위조품으로부터 제조사의 권리를 보호하고 소비자의 피해를 원천적으로 차단해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비주얼넷의 기업가치”라고 강조했다.
<
하은선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