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달 15일 리버풀전에서 10월말 이후로 늦춰져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의 새 홈구장 이전이 ‘안전 문제’로 예정보다 늦춰지게 됐다.
토트넘은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 레인에 들어서는 6만2,000석 규모의 토트넘 홋스퍼 스테디엄에서 치를 예정이던 내달 15일 리버풀전을 그동안 임시 홈구장으로 사용하던 웸블리 스테디엄에서 치르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토트넘 구단은 “최근 점검 결과 새 구장에 중요한 안전 시스템 문제가 있었다”며 “이에 따라 오는 27일과 내달 1일 테스트 매치를 치를 수 없어서 공식 경기 일정도 변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10월6일로 예정된 카디프시티전은 물론 10월14일 이 곳에서 열릴 예정이던 NFL 시애틀 시혹스와 오클랜드 레이더스의 경기도 웸블리로 장소가 변경됐다. 그 다음 홈경기인 10월28일 맨체스터시티전의 경기 장소는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토트넘은 18일 웸블리에서 열리는 풀럼과의 홈 개막전에 앞서 러시아 월드컵 출전한 소속팀 선수들을 축하하는 행사를 열 예정이다. 토트넘에서는 해리 케인, 델리 알리, 키어런 트리피어, 에릭 다이어, 대니 로즈 등 잉글랜드 대표팀 5명을 비롯, 우고 로리스(프랑스), 토비 알더베이럴트, 얀 베르통언, 무사 뎀벨레(이상 벨기에), 다빈슨 산체스(콜롬비아), 크리스천 에릭센(덴마크), 손흥민(한국), 총 12명이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했다. 특히 잉글랜드와 프랑스, 벨기에 소속인 9명은 4강까지 올랐고 그중 로리스는 월드컵을 거머쥐었다. 이번 행사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출전을 위해 인도네시아로 떠난 손흥민은 참가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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