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본보 회의실에서 열린 제19회 한미청소년미술대전 시상식에서 영광의 대상을 차지한 이서연(앞줄 오른쪽 네번째)양과 수상자들이 한미현대예술협회 관계자들과 함께 자리했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한미청소년미술대전 시상식이 27일 퀸즈 롱아일랜드 시티에 있는 뉴욕한국일보 회의실에서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한국일보 주최, 한미현대예술협회(회장 송영애) 주관으로 치러진 이번 한미청소년미술대전에는 뉴욕과 뉴저지 일원에서 100여 점의 작품들이 출품돼 명실상부한 뉴욕 최대 미술대전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대회에서는 심도 깊은 심사를 통해 대상(이서연)과 금상(배민서) 1명씩과 은상 2명(지연 버고, 정예준), 동상 3명(민지윤, 조우정, 정수민), 특선 28명, 입선 30명 등 총 65명이 수상했다.<본보 10월22일자 A1?A6면>
입상자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대상 1,000달러, 금상 500달러, 은상 300달러, 동상 200달러의 상금이 각각 수여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한미현대예술협회의 송영애 회장과 조남천 이사장, 한국일보 여주영 주필이 시상에 나섰다.
여 주필은 "이번 수상이 사회나 학교생활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미술을 통해 건전하고 바른 생각과 생활을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품 '고잉 온'(Going on)으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이서연(노던밸리하이스쿨)양은 "이전 2차례 한미청소년미술대전에 참가했지만 입선과 특선에 그쳐 이번 대회에서도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3번의 도전 만에 대상을 수상하게 돼 진심으로 기쁘다"며 "최근 북한 관련 뉴스를 지켜보면서 이산가족의 아픔을 묘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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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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