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문인 이한나(본명 이정섭·사진) 시인이 신간 시집 ‘나는 오늘도 청보리빛 꿈을 꾼다(창조문학사, 이하 청보리)’를 펴냈다. 창조문학사가 출판한 시집 ‘청보리’는 이 시인이 살면서 가졌던 꿈과 희망 등을 통해 초록빛의 강인한 생명력과 평안함을 담은 시 90여편을 수록하고 있다.
교회 사모이자 간호사로서 평생을 살아온 이 시인은 기독교적 사랑과 희생, 신앙으로 자신의 시들을 채색, 시정신 뿐 아니라 모성애의 따뜻함도 독자에게 전하고 있다. 오산대학교 전총장인 홍문표 시인은 “이 시인의 시에는 더불어 사는 화합의 시학이 담겨 있다”며 “강인한 생명력과 평안함, 끝없는 희망과 평화가 나부끼고 있을 뿐 아니라 모성적 이미지와 헌신 등이 곁들여져 더욱 서정적인 감동을 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시인은 2011년 미주한인기독문학 시 부문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2015년 한국창조문학 시 부문에 등단했다. 뉴욕 창작클리닉 문학회원인 그는 퀸즈 엘름허스트 병원 간호사로 근무하다 은퇴했으며 뉴욕 퀸즈감리교회 이후근 원로 목사의 사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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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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