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견화가 최분자 작품전, 6∼19일 리버사이드 갤러리
한해의 끝자락에서 치열한 예술혼을 강렬한 색채로 물들인 중견화가 최분자 작가의 작품전이 6일부터 19일까지 뉴저지 해켄색에 있는 리버사이드 갤러리(One riverside SQ #201 Hackensack Nj 07601)에서 열린다.
'가을바다'(Autumn Sea)를 타이틀로 한 개인전에서 최 작가는 먹과 채색으로 그려낸 빛의 바다, 찬란한 태양, 은총 등 자연 품광을 점묘 방법으로 표현한 20점을 선보인다.
작가는 동양화 붓으로 먹을 찍어 그려낸 화선지를 캔버스에 배접하는 작가만의 독특한 작업완성 방법으로, 강렬한 열정을 쏟아 넣은 해를 그려냈다.해를 통해 작가 자신의 소망의 메시지를 담아 2018년 새로운 작품들을 탄생 시켰다.
대서양 바닷가에서 본 일출에 매료돼 태양을 작품의 오브제로 삼은 작품 속에는 여러 해들이 겹치고 어우러진 가운데 색채의 강렬한 에너지들이 따뜻하고 화려하면서도 고요한 감정과 시각에 빠져들게 한다. 최 작가는 서울 미대를 나와 필라델피아 아트 인스티튜트에서 학위를 얻었다. 그의 작품은 국회 의사당에 설치돼 있다. 스미소니언 뮤지엄과 부르클린 뮤지엄 순회전에 한국 대표 작가로 선정된바 있고 유력한 많은 콜렉터들이 그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오프닝 리셉션은 12월6일 6~8시까지다. 문의 201-488 3005 riversidegaller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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