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컬슨 세계랭킹 17위로 상승AT&T 페블비치 프로앰에서 우승한 필 미컬슨이 세계랭킹도 12계단이 올라 17위에 랭크됐다.
11일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미컬슨은 지난주 29위에서 12계단이 오른 17위가 됐다. 미컬슨이 세계랭킹 20위 내에 진입한 것은 지난해 7월 20위 이후 7개월 만이다. 공동 4위를 차지한 김시우는 지난주 70위에서 62위로 8계단이 올랐다.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브룩스 켑카, 더스틴 잔슨(이상 미국)이 1~3위까지 유지하는 등 탑10에는 변화가 없었다.
한국선수론 안병훈(28)이 51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고 컷 탈락한 ‘낚시꾼 스윙’ 최호성(46)은 194위에서 203위로 밀렸다.
정현, 세계 20위에 역전패정현(세계랭킹 52위)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ABN 암로 월드 토너먼트 1회전에서 탈락했다.
정현은 11일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대회 첫날 1회전에서 니콜로즈 바실라시빌리(20위·조지아)에게 1-2(6-4, 6-7<1-7>, 2-6) 역전패를 당했다.
이로써 정현은 올해 4개 대회에 출전, 1월 호주오픈 2회전 진출을 제외하고는 모두 첫판에서 탈락했다. 정현은 프랑스 마르세유로 이동, 18일 개막하는 ATP투어 프로방스 오픈에 출전한다.
기성용 울버햄프턴 원정도 결장
아시안컵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기성용(30·뉴캐슬)이 한 경기를 더 쉬어갔다.
기성용은 11일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테디엄에서 열린 울버햄프턴과의 2018-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원정경기 명단에서 제외됐다.
라파엘 베니테스 뉴캐슬 감독은 이번 경기를 앞두고 기성용이 부상에서 회복해 출전이 가능한 상태라고 밝혔고, 기성용은 이날 울버햄프턴 원정에 동행했으나 아직 몸 상태가 100%가 아닌 듯 한 경기 더 휴식을 취했다.
뉴캐슬은 후반 11분 아이작 헤이든이 선제골을 뽑았으나 추가시간 윌리 볼리에게 뼈아픈 동점골을 내줘 1-1로 비겼다. 뉴캐슬은 승점 25로 리그 16위에 자리했다.
황희찬도 4경기 연속 못 뛰어독일 2부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의 황희찬(23)이 부상 여파로 리그 3경기 연속 결장했다.
황희찬은 11일 함부르크의 폴크스파크슈타디온에서 열린 뒤나모 드레스덴과의 정규리그 21라운드 홈경기 명단에서 제외됐다.
지난달 아시안컵 16강 바레인전에서 사타구니 근육을 다쳐 카타르와의 8강전에 결장했던 황희찬은 소속팀에 돌아가서도 리그 3경기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6강전 등 4경기에서 모두 결장했다.
함부르크는 후반 39분 루이스 홀트비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 승점 43으로 리그 선두를 달려 분데스리가 복귀를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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