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견작가 천취자 작품 ‘백과 사전’ 등 집중 조명
한인 중견 작가 천취자씨의 작품이 롱아일랜드 대학(LIU Post)의 신문에 소개됐다.
롱아일랜드 대학 신문인 ‘비쥬얼 아티스트 쇼’는 지난 3일 S.A.L 갤러리에거 막을 내린 천 작가의 전시회에서 선보인 작품들을 중심으로 천 작가를 집중 조명했다.
특히 천 작가의 작품관과 함께, 믹스 미디어 프로젝트인 ‘백과 사전(Encyclopedia)’을 심도 깊게 소개했다. 신문은 이 작품을 미국의 삶에 적응하면서 겪는 그녀의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이라고 전했다.
천 작가는 “1963년 미국에 처음 왔을 때 미국 생활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 유일한 친구”라며 “나를 또 다른 세계로 인도했다”며 백과사전이 소재가 된 과정을 소개했다. 숙명여대를 졸업하고 도미, 영어가 낯선 상황에서도 백과사전은 그녀에게 용기를 북돋은 매개체였던 것.
이외에도 신문은 ‘나의 대학(My college', '나비의 비행(Flight of the butterflies)' 등을 통해 천 작가의 이민자로서의 미국내에서의 삶과 이를 극복해낸 낙천적인 세계관 등을 실었다.
<
최희은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