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한국문화원, 김성기 학예연구관 초청 개막 행사

13일 3.1운동 및 임시 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전시회에서 참석자들이 전시작품들을 감상하고 있다.
“일제하 한국의 독립 정신은 보편적 인간 가치와 맞닿아 있습니다.”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 정부 수립 100주년 특별 전시회를 진행 중인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조윤증)은 13일 한국 독립기념관의 김성기 학예연구관을 초청, 독립 역사를 설명하는 공식 개막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개막 행사에는 한인 뿐 아니라 타민족 관람객들이 참석, 윤봉길 의사의 여권과 최대섭 작가의 민족 대표 독립 선언 기록화 등 약 80편의 자료를 통해 한국의 독립 운동 역사와 그 의미를 되새겼다.
지난 8일 LA에 이어 이번 뉴욕 전시회에서 한국의 독립 역사를 소개한 김성기 학예연구관은 “지난 2012년부터 해외 전시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그 동안 중국과 일본, 폴란드 등 유럽에서 이루어졌지만 미국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3.1 독립 선언서 뿐 아니라 전시 자료들을 살펴보면서 모든 사회의 보편적 가치인 자유와 평등, 나아가 세계 평화를 지향했던 3.1 운동을 한인 차세대와 타민족들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의 개항부터 제국주의 침략, 미주 한인 독립 운동 현황, 3.1운동 전개와 미주 한인의 3.1운동 내용, 3.1운동의 영향으로 수립된 대한민국 임시 정부 수립 과정과 활동 내용 등 4부문으로 나뉘어 내달 26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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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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