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간 뉴저지 차량 7,000만대 현금과 동일한 요금 지불
▶ MTA 관할 통행료 할인혜택 뉴욕차량만 적용 불평등 지적
이지패스 발급 지역에 따라 통행료 할인 규정이 다르게 적용돼 논란이 크다.
특히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관할하는 다리와 터널의 경우 뉴욕에서 발급한 이지패스 이용자는 상당한 할인을 받지만 뉴저지 등 타주 지역 발급 이지패스 이용자는 현금과 동일한 통행료를 받아 요금 차별 지적도 나온다.
12일 레코드는 전미자동차협회(AAA)의 2016~2018년간 조사를 토대로 이지패스 통행료 문제를 지적했다.
AAA 조사에 따르면 이 기간 MTA 관할 다리·터널 등을 이용한 이지패스 장착 차량 중에서 약 9,200만 대가 현금과 동일한 요금을 냈다.
이 중 약 7,000만 대는 뉴저지에서 온 차량이다. 이 기간 MTA가 관할하는 로버트케네디(옛 트라이보로)·스록스넥·화잇스톤 브리지와 퀸즈미드타운·휴캐리 터널 통행료는 현금 8달러50센트, 이지패스 할인 요금은 5달러76센트였다.
문제는 뉴욕에서 발급된 이지패스에만 할인 요금이 적용되는 것이다.
이 때문에 뉴욕으로의 통행이 많은 뉴저지 운전자들이 특히 요금 차별을 받고 있다는 지적이다.
더욱이 지난달 31일부터 MTA의 주요 교량 및 터널의 통행료는 현금 기준 9달러로 올랐다.
뉴욕 발급 이지패스 할인 통행료 역시 인상됐지만 6달러12센트로 현금기준과는 차이가 존재한다.
뉴저지 역시 뉴저지턴파이크 통행료의 경우 뉴욕 등 타주 이지패스 사용자들에게 더 높은 요금을 받는 등 차별적 요금을 적용하고 있다. 하지만 MTA가 관할하는 교량 및 다리에 비해서는 통행료 차이가 훨씬 적다.
이지패스는 전국 17개주의 40여 교통공사가 통행료 지불 수단으로 채택하고 있다. 하지만 이지패스 발급 지역에 따라 차등적으로 부과되는 요금으로 인해 운전자들이 큰 혼란을 겪고 있다는 것이 AAA의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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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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