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정 팰팍시장 한인주민과 첫 타운홀 미팅
▶ “시장 주례 사례비로 고교생 장학금 조성”

크리스 정(오른쪽)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시장이 14일 열린 한인 주민 타운홀 미팅에서 주요정책을 설명하고 있다.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의 크리스 정 시장이 14일 한인 주민을 대상으로 타운홀 미팅을 열고 한인 주민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였다.
팰팍 시장이 한인 주민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타운홀 미팅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 시장은 이날 타운홀 미팅에서 먼저 시장 취임 후 첫 분기 동안의 주요 업무 내용과 향후 정책을 자세히 소개했다. 이 중 ‘정부 조성 고교생 장학금’이 주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정 시장은 “타운정부에서 결혼식과 혼인신고를 하는 경우 주례를 서는 시장에게 사례비가 지급되는데 이를 개인적으로 사용하지 않고 모두 고교생 장학금 조성을 위한 기금으로 적립하고 있다. 오는 6월 첫 장학금이 지역 고교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정 시장은 ▲현재 운영 중단 중인 타운정부 웹사이트 문제 조속한 해결 ▲보행자 안전 강화위한 안내판 설치 ▲한인 주민 민원처리 개선 ▲경찰조직 개혁 ▲도로 재포장 조속한 완료 ▲분기별 거리 청소실시 등을 앞으로 진행할 주요 정책으로 제시했다. 이 외에 정 시장은 주의원들과 협력해 지난 3월 3.1절 100주년 기념 및 유관순의 날 제정 결의안 주상하원 채택 등도 주요 대외 활동 사항으로 소개했다.
이에 대해 참석 주민들은 ▲듀플렉스 난립 및 대형화 등 난개발 문제 ▲재산세 문제 ▲공무원 과다 채용 ▲민원 접수 및 처리 시스템 구축 ▲하수처리 시스템 문제 ▲주차 미터기 오작동 및 주차 공간 부족 ▲새 상업지구 조성 및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정 시장은 “듀플렉스 건축이 지나치게 많이 이뤄지고 이로 인해 파생되는 주민 불편에 대해 공감한다”며 “듀플렉스 건축을 제한하는 정책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주차기 오작동 및 주차난 문제에 대해서도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한 주민이 “난개발로 인해 하수처리가 되지 않아 비가 올 때마다 집 앞이 웅덩이로 변한다”고 피해를 호소하자 정 시장은 현장에서 담당자에게 처리를 지시하기도 했다. 권혁만 팰팍한인유권자협의회 회장 등 참석 주민들은 “한인 시장이 한인 주민들과 함께 시정을 이끄려는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며 호응했다. 정 시장은 앞으로 매 분기마다 타운홀 미팅을 열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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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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