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추문 의혹’으로 물러난 전직 공보관과 연락하며 지속적으로 조언 받아
미국 해군 참모총장으로 지명돼 내달 취임할 예정이던 ‘해군 2인자’ 윌리엄 모런(사진·AP) 해군 제독이 전격적으로 퇴역했다.
8일 AP통신과 CNN 방송에 따르면 모런 제독은 전날 리처드 스펜서 미 해군성 장관에게 전역원을 제출했으며 당일 서면 성명을 통해 이 사실을 밝혔다. 모런 제독은 성명에서 “전역원을 제출하는 것은 고통스럽지만, 국가를 위해 수행하는 중요한 봉사에 방해물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퇴역 이유를 자세히 밝히지는 않았다.
다만 모런의 이번 전역은 군대 내 성추행 의혹 사건으로 지난 2017년 물러난 전직 해군 공보관인 크리스 서벨로와 계속 연락하면서 조언을 받는 등 직업적인 관계를 유지해온 것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AP와 CNN은 전했다.
전직 해군참모총장 공보관을 지낸 서벨로는 성 관련 비위 의혹으로 조사를 받고 군을 떠났다. 이와 관련, 스펜서 장관은 모런이 불미스러운 일로 군을 떠난 인물과 관계를 유지해온 것은 잘못된 판단이라고 최근 지적한 바 있다고 AP는 전했다.
스펜서 장관은 “해군에 대한 그의 충실한 봉사와 헌신을 존경한다”면서도 모런의 처신은 그의 판단에 의문을 제기하게 했다며 전역 신청을 수용했다고 AP는 설명했다.
이번 일로 모런에게 자리를 물려주려던 존 리처드슨 참모총장이 임기를 연장할 예정이라고 AP는 전했다. 리처드슨 현 총장은 9월에 퇴역을 앞두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모런을 차기 해군 참모총장으로 지명했으며 인준안은 5월 상원을 통과했다.
한편 모런의 몰락은 작년 12월 짐 매티스 장관의 사임 이후 연방상원 인준을 받은 국방장관 없이 운영된 국방부가 직면하는 지도력 문제를 가중하고 있다고 AP는 전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진짜 큰 붕알 이라면, 바바리맨 바이든을 말하는건가., 오바마ㄸ는 경호원들 중남미 방문때 마다 오바마 같이 있는 호텔 경호원 방에서, 상습적으로 집단 성파티 벌이다 매스컴에 걸려 세계적으로 개망신 사건은 벌써 잊은건가. 그후로도 바뀐 경호원들 까지 그짓 해도 되는줄 알고, 연속으로 하다 오바마까지 기자회견 하고 사죄하고 한건 왜 안 들쑤시나.
진짜 큰 붕어는 자리를 지키는데 송사리만 문제 삼는건 더 큰 붕어는 더 크게 처벌 하기위한 하늘의 배려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