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13일 시의원 결선앞, 미주총연 방문 지지 부탁
▶ LAPD 등 공식지지 활기

9일 미주총연 사무실을 방문한 존 이 후보가 미주총연 임원들에게 12지구 시의원 캠페인 현황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하고 있다.
“한인 유권자들이 힘을 모으면 제2의 LA 시의원이 탄생합니다”
12지구 LA 시의원 보궐선거 겨선에 오른 한인 존 이 후보가 미주 한인회 총연합회(이하 미주총연) 사무실을 방문해 한인 사회의 지지와 성원을 당부했다.
9일 존 이 후보는 어머니 수진 이씨와 함께 미주총연을 방문해 다음달 13일 실시되는 12지구 시의회 결선 투표에 대한 지지와 참여를 부탁했다.
이 후보는 임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민자의 아들로 미국에서 변호사나 의사로 명성을 떨치기 보다 커뮤니티 봉사에 앞장서야 한다는 부모님의 가르침으로 여기까지 오게 됐다”라며 “12지구는 노스리지와 그라나다 힐스, 노스 힐스 ,포터랜치, 채스워스, 웨스트 힐스, 셔우드 포레스트, 리시다 등 LA 시에서 가장 큰 규모”라며 “한인 후보로 한인들의 투표를 부탁하기 보다 준비된 후보로 한인사회와 주류사회의 가교 역할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미치 잉글랜더 전 시의원의 수석 보좌관을 지낸 경험을 토대로 지역 현안에 대해 상대 후보보다 더 잘 이해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노숙자 문제 등 다양한 커뮤니티 이슈 해결에 적극 나설 것을 강조했다.
또, 이 후보는 “노스 밸리 패밀리 YMCA에 저소득층을 위한 데이케어센터와 방과 후 교실을 위해 100만달러 기금 모금을 성공시킨 적이 있고, 홈리스들을 위한 샌퍼난도 밸리 구호 미션을 설립해 홈리스들의 재활에 성공적인 시스템을 만들기도 했다”며 “지역구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커뮤니티 구성원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남문기 미주총연 회장은 “한인 정치인을 배출하기 위해 지원하는 것이 미주총연의 역할”이라며 “해당 지역구 한인 유권자들이 투표장이 결선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미주총연이 적극적인 캠페인에 나설 것”이라고 지원을 다짐했다.
이어 남 회장은 “한인 유권자들이 모두 투표장에 나간다면 제2의 시의원 탄생도 가능하다”며 “한인 유권자들의 결집을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미주총연으로부터 적극적인 지원 약속을 받은 이 후보는 최근 LA경찰국(LAPD)과 LA 상공회의소 등 주류 기관과 단체들의 공식 지지를 받아 선거 캠페인이 활기를 띠고 있다.
이 후보는 “지난 예선에서 총 4,500여명의 한인 유권자들 가운데 10% 정도만이 선거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라며 “남은 기간 한인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유권자 등록 및 우편투표 참여, 그리고 선거캠프에 많은 한인 자원봉사자들이 나서 한인들의 투표를 독려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난달 3일 실시된 보궐선거 최종 개표 결과 총 15명 가운데 2위로 결선에 오른 존 이 후보는 한 달 동안 12만달러가 넘는 후원금을 모금하며 상대 후보인 로레인 린드키스트 후보를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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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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