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 3순위 최대 3년 뒷걸음, 가족이민은 모두 소폭 진전
한인 이민대기자들이 대거 몰려 있는 취업이민 2순위와 3순위 영주권 문호가 큰 폭으로 후퇴해 한인 대기자들의 영주권 취득이 지연될 것으로 우려된다.
11일 연방 국무부가 발표한 8월 영주권 문호에서 취업이민 2순위와 3순위가 최대 3년까지 대폭 뒷걸음칠 친 것으로 나타났다.
석사 이상 고학력 취업자들이 신청하는 2순위의 경우, 7월까지 오픈 상태를 유지해왔으나 이번 영주권 문호에서는 ‘영주권 발급 우선일자’(Final Action Date)가 2017년 1월 1일을 나타났다. 7월 영주권 문호까지 ‘전면 오픈’(현재상태)을 유지해 사실상 2년 6개월 이상 우선일자가 후퇴한 셈이다.
취업 3순위 우선일자는 더 큰 폭으로 후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사 이상 숙련직 부분과 비숙련직 부문 모두 ‘영주권 발급 우선일자’가 2016년 7월 1일을 나타냈다. 취업 3순위도 7월 영주권 문호까지 ‘전면 오픈’을 유지하고 있어 우선일자는 3년 뒷걸음질 친 것이다.
취업이민 1순위 우선일자도 8월 문호에서 2년 이상 역주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 영주권 문호에서 2018년 4월 22일을 나타냈던 ‘영주권 발급 우선일자’가 8월 문호에서 2016년 7월 1일을 나타내 2년 3개월 후퇴했다.
4순위 종교이민과 5순위 투자이민은 8월 영주권 문호에서도 ‘전면 오픈’ 상태를 유지했다.
반면, 가족이민 문호는 우선일자가 소폭이지만 전 순위에서 진전됐다.
7월 영주권 문호에서 큰 폭의 진전으로 ‘전면 오픈’ 상태로 전환된 가족이민 2A 순위 ‘영주권자의 미성년 자녀’ 부문은 8월에도 ‘오픈’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