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카운티 일대에서 아시안계 주민 주택을 대상으로 한 빈집털이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경찰이 경각심을 고취했다.
경찰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아시아계 주민 주택에서 5건의 절도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10일 데이톤의 세플링릿지드라이브 15100블록의 한 주택에서 반지 등 보석 도난사건이 발생했고, 13일은 클락스빌의 크로스필드코트 6900블록, 웨스트프렌드십의 팍스할로우코트 12,300블록, 엘리콧시티의 세네카치프트레일 3000블록의 주택에 절도범이 현금을 훔쳐 도주했다. 14일에는 하이랜드 올넛레인 13400블록에서 절도사건이 발생, 현금을 도난당했다.
경찰은 “최근 들어 하워드카운티에서 빈집털이 절도범죄가 빈발하고 있다”며 “특히 절도범들은 아시안이 집안에 현금이나 보석류를 많이 보관할 것이라고 믿고 이들 집을 주 타깃으로 삼고 있다”고 경고했다.
경찰은 절도사건을 예방을 위해서는 ▲집 주위에 의심스러운 사람이나 차량이 발견되면 911에 신고할 것 ▲집안에는 현금이나 보석 등 귀중품을 보관하지 말 것 ▲집안의 모든 창문과 문은 잠글 것 ▲경찰에 통보되는 알람 시스템을 설치할 것 ▲피해를 입었거나 의심스런 상황이면 911에 신고할 것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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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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