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B 은행(행장 조앤 김)이 전 분기, 또 전년 동기 대비 순익이 감소한 올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CBB 은행의 지주사인 CBB 뱅콥은 26일 공개한 실적에서 은행이 올 2분기에 348만달러(주당 33센트) 순익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 분기인 2019년 1분기의 359만달러(주당 35센트)에 비해 3.0%, 전년 동기인 2018년 2분기의 448만달러(주당 43센트)에 비해 22.2% 각각 감소한 것이다.
올해 상반기 순익도 707만달러(주당 68센트)로 전년 동기의 863만달러(주당 83센트)에 비해 18.1% 감소했다.
은행은 상승한 기준금리와 예금 경쟁의 여파로 이자수익이 압박을 받고 있는 점 등이 2분기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그러나 SBA와 부동산 신규 대출이 늘어났고 강도 높은 경비 절감 노력에 전 분기와 비슷한 수준의 순익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핵심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은 2분기에 4.05%를 기록하며 전 분기의 4.16%, 또 전년 동기의 4.45%에 비해 각각 감소했다.
CBB 은행은 자산, 예금, 대출 등 주요 부문에서는 전 분기,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이뤘지만 성장률은 전년 대비 낮아졌다.
올 2분기 현재 총 자산 규모는 11억9,884만달러로 전 분기 대비 1.8%, 전년 동기 대비 5.4% 각각 증가했다. 총 예금고는 10억3,175만달러로 전 분기 대비 1.6% 전년 동기 대비 4.7% 각각 늘었다.
순대출(NLR)은 8억7,160만달러로 전 분기 대비 0.8%, 전년 동기 대비 1.6% 각각 증가했다.
조앤 김 행장은 “금융권의 경영환경이 갈수록 힘들어지는 상황에서 대출과 이자 경비를 잘 관리하고 비용 절감을 통한 경영 효율성과 생산성 제고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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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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