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조 소프라노 박영경 리사이틀
▶ 10월4일 퀸즈 칼리지 레프락 콘서트 홀
“올 가을, 오페라 아리아와 가곡의 정취에 흠뻑 빠져보세요.”
메조 소프라노 박영경씨의 리사이틀이 오는 10월 4일 오후 8시 퀸즈 칼리지 레프락 콘서트 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 박영경씨는 김동진. 비제, 로시니, 토스티, 브람스 등이 작곡한 한국,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로 가을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박씨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귀에 익은 친숙한 곡들을 선보일 것”이라며 “많은 한인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음악회를 찾아,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와 함께 초가을 밤의 정취를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씨는 이번 공연에서 김동진의 ‘수선화, ‘내마음’,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중 ‘하바네라’,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 중 ‘그대의 음성’ 등 15곡으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또한 피아니스트 남궁연주, 첼리스트 김경수, 바이올리니스트 전진영이 피아노 3중주를 들려준다.
박씨는 연세대 음대를 졸업하고 맨하탄 음대 대학원, 매네스 음대 전문연주자 과정 등을 거쳐 뉴욕 주립대에서 음악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6년 데이빗 아담 예술가곡 컴피티션 우승, 2008년 미셀 시스카 오페라 어워드 수상 등의 경력과 함께 ‘피가로의 결혼’의 케루비노 백작부인 역할로 뉴욕타임스로부터 ‘신 스틸러’라며 극찬을 받았다. 뉴욕을 무대로 활동하며, 탈북 난민 구출 음악회와 한인 요양원 무료 공연, 암 환자 돕기 공연 등 10년 이상 활발한 커뮤니티 봉사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
최희은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